‘인수위 해단’ 윤 당선인 “정말 든든…국정 잘 운영될 것 확신”

입력 2022.05.06 (18:49) 수정 2022.05.06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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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50일간의 활동을 마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대해 “제가 부족함이 많지만, 새 정부는 여러분 도움으로 국정이 잘 운영될 거라고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윤 당선인은 오늘(6일) 서울 삼청동에서 열린 인수위 해단식에 참석해 “3월 10일 선거 직후 쉴 시간도 없이 18일 인수위를 출범시켜서 청와대 개방과 집무실 이전 문제까지 아울러 가며 숨 가쁘게 뛰어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이때까지 이렇게 별 탈 없이 신속하게 인수위에서 정부 출범 준비를 한 예가 있었나 싶을 정도로 고생 많이 하셨고 정말 감사드린다”며 “안철수 인수위원장으로부터 인수위 국정과제를 책자로 전달받았는데 정말 든든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변함없이 지금 당장 이 정부의 공직을 맡아 참여하든, 아니면 나중에 참여하든 여러분께서 강력한 국정의 지지 세력과 동반자로서 많이 도와주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안철수 인수위원장도 “백지에 처음 그림을 그리는 건 그렇게 어렵지 않다. 그런데 전임 정부에서 그려놓은 그림 중에 잘못된 것들을 지우고 새로, 제대로 그리는 게 얼마나 어렵나”라며 “제가 평생 만나본 분 중에서 가장 능력 있고 유능한 인재 분들이 그 일들을 해 줬다. 감사의 말씀 드리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3월 18일, 현판식을 하고 공식 출범한 인수위는 6대 추진 방향과 110개 세부 수행과제로 구성된 새 정부 국정과제를 발표하며 업무를 마무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인수위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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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2-05-06 18:53:13
    정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50일간의 활동을 마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대해 “제가 부족함이 많지만, 새 정부는 여러분 도움으로 국정이 잘 운영될 거라고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윤 당선인은 오늘(6일) 서울 삼청동에서 열린 인수위 해단식에 참석해 “3월 10일 선거 직후 쉴 시간도 없이 18일 인수위를 출범시켜서 청와대 개방과 집무실 이전 문제까지 아울러 가며 숨 가쁘게 뛰어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이때까지 이렇게 별 탈 없이 신속하게 인수위에서 정부 출범 준비를 한 예가 있었나 싶을 정도로 고생 많이 하셨고 정말 감사드린다”며 “안철수 인수위원장으로부터 인수위 국정과제를 책자로 전달받았는데 정말 든든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변함없이 지금 당장 이 정부의 공직을 맡아 참여하든, 아니면 나중에 참여하든 여러분께서 강력한 국정의 지지 세력과 동반자로서 많이 도와주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안철수 인수위원장도 “백지에 처음 그림을 그리는 건 그렇게 어렵지 않다. 그런데 전임 정부에서 그려놓은 그림 중에 잘못된 것들을 지우고 새로, 제대로 그리는 게 얼마나 어렵나”라며 “제가 평생 만나본 분 중에서 가장 능력 있고 유능한 인재 분들이 그 일들을 해 줬다. 감사의 말씀 드리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3월 18일, 현판식을 하고 공식 출범한 인수위는 6대 추진 방향과 110개 세부 수행과제로 구성된 새 정부 국정과제를 발표하며 업무를 마무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인수위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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