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당선인, 용산서 첫 ‘안보회의’ 주재…“한 치의 빈틈 없어야”

입력 2022.05.06 (18:54) 수정 2022.05.06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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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의 새 대통령실 청사에 설치한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주재로 첫 안보 상황 점검회의가 열렸습니다.

당선인 대변인실은 오늘(6일) 오후 3시 윤 당선인이 새 정부 주요 외교·안보 관료 내정자들과 안보 상황을 점검하는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당선인 측은 “오늘 회의가 북한의 7차 핵실험, 탄도미사일 발사 가능성 등을 포함한 한반도 안보 상황 평가와 유사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개최 등 안보 상황 대응체계를 점검·숙달하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회의 참석자들은 북한 도발 억제 방안과 북한 도발 시 정부 차원 및 국제 사회와의 공조를 통한 대응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당선인 측은 “윤 당선인이 이 자리에서 ‘국가 안보에는 한 치의 빈틈도 없어야 하며, 북한의 핵미사일을 포함한 모든 위협에 대비해 우리 안보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실질적인 조치를 추진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

오늘 회의에는 박진 외교부 장관 후보자와 권영세 통일부 장관 후보자, 이종섭 국방부 장관 후보자,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내정자,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내정자 등이 참석했습니다.

당선인 측은 “용산 청사 내 국가위기관리센터는 정상적인 임무 수행을 위한 모든 준비를 완료한 상태”라며 “5일부터 24시간 가동되고 있고, (윤 당선인이 취임하는) 10일 0시부로 문재인 정부의 위기관리센터에서 모든 권한을 이양받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윤석열 당선인 대변인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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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 당선인, 용산서 첫 ‘안보회의’ 주재…“한 치의 빈틈 없어야”
    • 입력 2022-05-06 18:54:18
    • 수정2022-05-06 18:55:54
    정치
서울 용산의 새 대통령실 청사에 설치한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주재로 첫 안보 상황 점검회의가 열렸습니다.

당선인 대변인실은 오늘(6일) 오후 3시 윤 당선인이 새 정부 주요 외교·안보 관료 내정자들과 안보 상황을 점검하는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당선인 측은 “오늘 회의가 북한의 7차 핵실험, 탄도미사일 발사 가능성 등을 포함한 한반도 안보 상황 평가와 유사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개최 등 안보 상황 대응체계를 점검·숙달하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회의 참석자들은 북한 도발 억제 방안과 북한 도발 시 정부 차원 및 국제 사회와의 공조를 통한 대응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당선인 측은 “윤 당선인이 이 자리에서 ‘국가 안보에는 한 치의 빈틈도 없어야 하며, 북한의 핵미사일을 포함한 모든 위협에 대비해 우리 안보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실질적인 조치를 추진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

오늘 회의에는 박진 외교부 장관 후보자와 권영세 통일부 장관 후보자, 이종섭 국방부 장관 후보자,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내정자,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내정자 등이 참석했습니다.

당선인 측은 “용산 청사 내 국가위기관리센터는 정상적인 임무 수행을 위한 모든 준비를 완료한 상태”라며 “5일부터 24시간 가동되고 있고, (윤 당선인이 취임하는) 10일 0시부로 문재인 정부의 위기관리센터에서 모든 권한을 이양받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윤석열 당선인 대변인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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