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외무성 “尹취임식에 하야시 외무상 참석” 발표

입력 2022.05.06 (19:47) 수정 2022.05.06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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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외무성은 오는 10일 열리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에, 하야시 요시마사 외무상이 참석한다고 오늘(6일) 발표했습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특사 자격으로 취임식에 참석하는 하야시 외무상은 오는 9일부터 이틀 간 한국에 머물 예정입니다.

외무성은 오늘 발표에서 "하야시 외무상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한일관계를 건전한 관계로 되돌리기 위해, 일본의 일관된 입장에 근거해 한국의 새 정부와 긴밀히 의사소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야시 외무상은 기자들에게 "북한 대응을 포함해 이 지역 안정에 있어 한일, 한미일의 협력은 없어선 안 될 것"이라며,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노동자와 위안부 문제 등으로 "한일관계는 매우 엄중한 상황이지만, 이대로 방치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 NHK가 보도했습니다.

일본 외무상의 방한은 2018년 6월 '한미일 외교장관회담' 때 고노 다로 당시 외무상이 방한한 이후 약 4년 만입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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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 외무성 “尹취임식에 하야시 외무상 참석” 발표
    • 입력 2022-05-06 19:47:39
    • 수정2022-05-06 21:31:00
    국제
일본 외무성은 오는 10일 열리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에, 하야시 요시마사 외무상이 참석한다고 오늘(6일) 발표했습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특사 자격으로 취임식에 참석하는 하야시 외무상은 오는 9일부터 이틀 간 한국에 머물 예정입니다.

외무성은 오늘 발표에서 "하야시 외무상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한일관계를 건전한 관계로 되돌리기 위해, 일본의 일관된 입장에 근거해 한국의 새 정부와 긴밀히 의사소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야시 외무상은 기자들에게 "북한 대응을 포함해 이 지역 안정에 있어 한일, 한미일의 협력은 없어선 안 될 것"이라며,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노동자와 위안부 문제 등으로 "한일관계는 매우 엄중한 상황이지만, 이대로 방치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 NHK가 보도했습니다.

일본 외무상의 방한은 2018년 6월 '한미일 외교장관회담' 때 고노 다로 당시 외무상이 방한한 이후 약 4년 만입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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