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3점 슛 16개 폭발…프로농구 인삼공사, 챔프전 2연패 뒤 반격
입력 2022.05.06 (21:10) 수정 2022.05.06 (21:14) 연합뉴스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벼랑 끝에서 살아났다.

인삼공사는 6일 경기도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와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 4승제) 3차전 홈 경기에서 81-73으로 이겼다.

원정으로 열린 1, 2차전에서 연패하며 위기에 놓였던 인삼공사는 이날 승리로 시리즈 전적 1승 2패를 기록했다.

역대 챔피언결정전에서 1, 2차전에 패한 뒤 3차전에 승리한 팀이 우승까지 차지한 경우는 8번 중 2번으로 확률은 25%다.

'디펜딩 챔피언'인 인삼공사는 지난 시즌을 포함해 역대 3차례 챔프전에 진출해 한 번도 우승을 놓치지 않았다.

올 시즌에는 SK에 밀려 불안한 출발을 알렸지만, 홈에서 반격을 시작했다.

이로써 SK는 우승까지 2승을, 인삼공사는 3승을 남겨뒀다. 두 팀은 8일 오후 2시 15분 같은 장소에서 4차전을 치른다.

인삼공사는 이날 주전 선수들의 체력 안배를 위해 박형철, 박지훈, 함준후, 한승희, 오마리 스펠맨이라는 변칙 라인업을 꺼내 들었다.

초반 SK에 4-9로 밀리던 인삼공사는 1쿼터 중반 전성현과 양희종 등을 투입하며 주도권을 잡았다.

전성현이 1쿼터에만 3점 슛 2개를 포함해 8점을 올렸고, 스펠맨도 7점을 넣어 인삼공사가 24-17로 달아났다.

2쿼터 초반에는 양 팀 모두 야투 난조에 시달렸으나, 인삼공사는 꾸준히 앞섰다.

SK가 한때 26-29로 따라붙자 함준후와 스펠맨이 외곽에서 힘을 내며 38-28까지 틈을 벌렸다.

후반 들어서는 양 팀의 3점포가 모두 불을 뿜어 코트를 뜨겁게 달궜다.

3쿼터 한때 인삼공사에 32-48, 16점 차까지 끌려가던 SK는 자밀 워니가 내리 8점을 더하며 살아났고, 쿼터 후반 최준용과 안영준, 김선형이 연달아 3점 슛을 쏘아 올려 52-57로 맹추격했다.

그러나 인삼공사도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양희종과 전성현이 3점 슛 3개로 찬물을 끼얹고 66-54를 만들었다.

4쿼터 초반에도 팽팽한 외곽 대결이 이어진 끝에 인삼공사가 우위를 점했다.

챔프전에서 컨디션 난조를 보이던 변준형이 쿼터 중반 깔끔한 스텝백 3점 슛을 꽂았고, 이후 스펠맨의 3점포 두 방이 가볍게 림을 통과해 점수는 78-66이 됐다.

SK가 끈질기게 뒤를 쫓았지만, 인삼공사가 승리를 지켜냈다.

인삼공사는 3점 슛 16개를 폭발해 외곽을 휘저었다.

스펠맨은 21득점 19리바운드로 맹활약했고, 오세근과 전성현이 나란히 18득점을 올렸다.

SK는 워니가 21득점 14리바운드, 안영준이 16득점 등으로 분전했으나 고개를 숙였다.

한편, 이날 안양체육관에는 이번 시즌 인삼공사 홈경기 최다인 4천 445명의 관중이 입장해 선수들을 응원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3점 슛 16개 폭발…프로농구 인삼공사, 챔프전 2연패 뒤 반격
    • 입력 2022-05-06 21:10:13
    • 수정2022-05-06 21:14:50
    연합뉴스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벼랑 끝에서 살아났다.

인삼공사는 6일 경기도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와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 4승제) 3차전 홈 경기에서 81-73으로 이겼다.

원정으로 열린 1, 2차전에서 연패하며 위기에 놓였던 인삼공사는 이날 승리로 시리즈 전적 1승 2패를 기록했다.

역대 챔피언결정전에서 1, 2차전에 패한 뒤 3차전에 승리한 팀이 우승까지 차지한 경우는 8번 중 2번으로 확률은 25%다.

'디펜딩 챔피언'인 인삼공사는 지난 시즌을 포함해 역대 3차례 챔프전에 진출해 한 번도 우승을 놓치지 않았다.

올 시즌에는 SK에 밀려 불안한 출발을 알렸지만, 홈에서 반격을 시작했다.

이로써 SK는 우승까지 2승을, 인삼공사는 3승을 남겨뒀다. 두 팀은 8일 오후 2시 15분 같은 장소에서 4차전을 치른다.

인삼공사는 이날 주전 선수들의 체력 안배를 위해 박형철, 박지훈, 함준후, 한승희, 오마리 스펠맨이라는 변칙 라인업을 꺼내 들었다.

초반 SK에 4-9로 밀리던 인삼공사는 1쿼터 중반 전성현과 양희종 등을 투입하며 주도권을 잡았다.

전성현이 1쿼터에만 3점 슛 2개를 포함해 8점을 올렸고, 스펠맨도 7점을 넣어 인삼공사가 24-17로 달아났다.

2쿼터 초반에는 양 팀 모두 야투 난조에 시달렸으나, 인삼공사는 꾸준히 앞섰다.

SK가 한때 26-29로 따라붙자 함준후와 스펠맨이 외곽에서 힘을 내며 38-28까지 틈을 벌렸다.

후반 들어서는 양 팀의 3점포가 모두 불을 뿜어 코트를 뜨겁게 달궜다.

3쿼터 한때 인삼공사에 32-48, 16점 차까지 끌려가던 SK는 자밀 워니가 내리 8점을 더하며 살아났고, 쿼터 후반 최준용과 안영준, 김선형이 연달아 3점 슛을 쏘아 올려 52-57로 맹추격했다.

그러나 인삼공사도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양희종과 전성현이 3점 슛 3개로 찬물을 끼얹고 66-54를 만들었다.

4쿼터 초반에도 팽팽한 외곽 대결이 이어진 끝에 인삼공사가 우위를 점했다.

챔프전에서 컨디션 난조를 보이던 변준형이 쿼터 중반 깔끔한 스텝백 3점 슛을 꽂았고, 이후 스펠맨의 3점포 두 방이 가볍게 림을 통과해 점수는 78-66이 됐다.

SK가 끈질기게 뒤를 쫓았지만, 인삼공사가 승리를 지켜냈다.

인삼공사는 3점 슛 16개를 폭발해 외곽을 휘저었다.

스펠맨은 21득점 19리바운드로 맹활약했고, 오세근과 전성현이 나란히 18득점을 올렸다.

SK는 워니가 21득점 14리바운드, 안영준이 16득점 등으로 분전했으나 고개를 숙였다.

한편, 이날 안양체육관에는 이번 시즌 인삼공사 홈경기 최다인 4천 445명의 관중이 입장해 선수들을 응원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