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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민간공원 분양가 타당성 검증…오히려 분양가 상승?
입력 2022.05.06 (21:56) 수정 2022.05.06 (22:17) 뉴스9(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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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주시가 특례사업으로 추진하는 민간공원 아파트 조성 사업이 이 달 신용공원을 시작으로 첫 삽을 뜰 예정인데요.

가장 큰 관심은 '분양가'죠.

광주시가 분양가의 투명성을 높이겠다며 사업비에 대한 타당성 용역을 진행하고 있는데, 오히려 최근의 원자재 가격과 금리 인상이 반영되지는 않을까 관심이 쏠립니다.

보도에 최혜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광주 신용공원 부지입니다.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끝내고 주택도시보증공사, HUG의 분양가 심의가 진행 중입니다.

광주시는 이와 별도로 분양가의 기준이 되는 총사업비 조정안에 대한 타당성 검증을 외부 기관에 맡겼습니다.

전남대 산학협력단 등 3개 기관 중 1곳이 타당성 용역을 맡고 한국부동산원 등 별도의 검증팀이 자문하는 2단계 검증 절차를 거칩니다.

마륵공원과 송암공원 등 다른 민간공원 특례사업 대상지도 타당성 검증이 예고돼 있습니다.

분양가의 적절성과 투명성을 높이겠다는 취지입니다.

[이연희/광주시 공원조성과 : "(총사업비가) 적당한 금액인지 사업 규모에 따른 분양가가 맞는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고 외부 전문 기관을 통해서 검증을 해야만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과 금리 인상 등으로 총사업비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사업자 측 주장을 공정하게 검증할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검증 비용이 사업자 부담이고 총사업비 검증 내역도 협약을 이유로 공개하지 않아 불신과 우려도 여전합니다.

[서재형/광주경실련 건축도시위원장 : "(타당성 검증) 결과만 발표를 해버리면 그 과정이나 숨어있는 세부적인 근거 등을 알 수 없기 때문에 용역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신용공원 부지의 총사업비에 대한 타당성 검증 결과는 이달 안에 나올 예정인 가운데, 그 결과가 다른 민간공원 특례사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도 이목이 쏠립니다.

KBS 뉴스 최혜진입니다.

촬영기자:박석수
  • 광주시, 민간공원 분양가 타당성 검증…오히려 분양가 상승?
    • 입력 2022-05-06 21:56:33
    • 수정2022-05-06 22:17:49
    뉴스9(광주)
[앵커]

광주시가 특례사업으로 추진하는 민간공원 아파트 조성 사업이 이 달 신용공원을 시작으로 첫 삽을 뜰 예정인데요.

가장 큰 관심은 '분양가'죠.

광주시가 분양가의 투명성을 높이겠다며 사업비에 대한 타당성 용역을 진행하고 있는데, 오히려 최근의 원자재 가격과 금리 인상이 반영되지는 않을까 관심이 쏠립니다.

보도에 최혜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광주 신용공원 부지입니다.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끝내고 주택도시보증공사, HUG의 분양가 심의가 진행 중입니다.

광주시는 이와 별도로 분양가의 기준이 되는 총사업비 조정안에 대한 타당성 검증을 외부 기관에 맡겼습니다.

전남대 산학협력단 등 3개 기관 중 1곳이 타당성 용역을 맡고 한국부동산원 등 별도의 검증팀이 자문하는 2단계 검증 절차를 거칩니다.

마륵공원과 송암공원 등 다른 민간공원 특례사업 대상지도 타당성 검증이 예고돼 있습니다.

분양가의 적절성과 투명성을 높이겠다는 취지입니다.

[이연희/광주시 공원조성과 : "(총사업비가) 적당한 금액인지 사업 규모에 따른 분양가가 맞는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고 외부 전문 기관을 통해서 검증을 해야만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과 금리 인상 등으로 총사업비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사업자 측 주장을 공정하게 검증할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검증 비용이 사업자 부담이고 총사업비 검증 내역도 협약을 이유로 공개하지 않아 불신과 우려도 여전합니다.

[서재형/광주경실련 건축도시위원장 : "(타당성 검증) 결과만 발표를 해버리면 그 과정이나 숨어있는 세부적인 근거 등을 알 수 없기 때문에 용역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신용공원 부지의 총사업비에 대한 타당성 검증 결과는 이달 안에 나올 예정인 가운데, 그 결과가 다른 민간공원 특례사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도 이목이 쏠립니다.

KBS 뉴스 최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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