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북한, SLBM 추정 탄도미사일 발사…잠수함에서 쏜듯”

입력 2022.05.07 (14:13) 수정 2022.05.07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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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참모본부는 오늘(7일) 오후 북한이 동해상으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으로 추정되는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합참은 오늘 오후 2시 7분쯤 함경남도 신포 해상 일대의 잠수함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SLBM으로 추정되는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탐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발사된 탄도미사일의 비행 거리는 약 600km, 고도는 60여km로 탐지됐다고 합참은 밝혔습니다.

북한은 앞서 지난해 10월 19일 함경남도 신포 해상 일대에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발사한 바 있습니다.

군 당국은 지금까지 탐지된 제원과 다양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이번 SLBM이 지난해 10월 북한이 시험 발사한 SLBM과 유사한 것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 당국은 추가 정보에 대해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북한의 연이은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심각한 위협 행위"라며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으로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이번 발사체 발사는 북한이 지난 4일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한 지 3일 만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북한 조선중앙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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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합참 “북한, SLBM 추정 탄도미사일 발사…잠수함에서 쏜듯”
    • 입력 2022-05-07 14:13:08
    • 수정2022-05-07 21:21:22
    정치
합동참모본부는 오늘(7일) 오후 북한이 동해상으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으로 추정되는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합참은 오늘 오후 2시 7분쯤 함경남도 신포 해상 일대의 잠수함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SLBM으로 추정되는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탐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발사된 탄도미사일의 비행 거리는 약 600km, 고도는 60여km로 탐지됐다고 합참은 밝혔습니다.

북한은 앞서 지난해 10월 19일 함경남도 신포 해상 일대에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발사한 바 있습니다.

군 당국은 지금까지 탐지된 제원과 다양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이번 SLBM이 지난해 10월 북한이 시험 발사한 SLBM과 유사한 것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 당국은 추가 정보에 대해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북한의 연이은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심각한 위협 행위"라며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으로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이번 발사체 발사는 북한이 지난 4일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한 지 3일 만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북한 조선중앙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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