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3만 명대…토요일 기준 13주 새 최저

입력 2022.05.07 (17:04) 수정 2022.05.0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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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확진자 감소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만 명대를 기록하며 나흘째 5만 명 미만 수준을 이어 갔습니다.

토요일 기준으로는 13주 새 가장 적은 숫자입니다.

임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7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모두 3만 9,600명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내 발생 3만 9,574명, 해외 유입 26명입니다.

지난주 토요일보다 3천여 명 적고, 2주 전과 비교하면 절반 가까이 줄었습니다.

토요일 확진자 수로는 2월 5일의 3만 6,336명 이후 13주 사이 가장 적은 수치입니다.

국내 코로나19 발생 이래 누적 확진자는 모두 1천7백50만 4,33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하루 새 4명 줄어 419명입니다.

사망자는 83명 늘어 누적 사망자 2만 3,289명, 누적 치명률은 0.13%로 집계됐습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인구 대비 86.8%가 2차까지 완료했습니다.

25일 연속 같은 수준입니다.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64.6%가 마쳤고, 60살 이상 연령층을 대상으로 하는 4차 접종은 23%가 완료했습니다.

높은 백신접종률 속에 코로나19 유행이 안정 단계에 접어들면서 정부는 백신 폐기 물량 최소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하반기에 새 변이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현재 국내 도입될 백신 규모는 필요한 물량을 초과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와 관련해 방역 당국은 "가변적 상황을 고려해 백신 회사들과 일정 조정, 공여 가능한 국가들과의 협상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

영상편집: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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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 확진 3만 명대…토요일 기준 13주 새 최저
    • 입력 2022-05-07 17:04:32
    • 수정2022-05-07 17: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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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확진자 감소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만 명대를 기록하며 나흘째 5만 명 미만 수준을 이어 갔습니다.

토요일 기준으로는 13주 새 가장 적은 숫자입니다.

임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7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모두 3만 9,600명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내 발생 3만 9,574명, 해외 유입 26명입니다.

지난주 토요일보다 3천여 명 적고, 2주 전과 비교하면 절반 가까이 줄었습니다.

토요일 확진자 수로는 2월 5일의 3만 6,336명 이후 13주 사이 가장 적은 수치입니다.

국내 코로나19 발생 이래 누적 확진자는 모두 1천7백50만 4,33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하루 새 4명 줄어 419명입니다.

사망자는 83명 늘어 누적 사망자 2만 3,289명, 누적 치명률은 0.13%로 집계됐습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인구 대비 86.8%가 2차까지 완료했습니다.

25일 연속 같은 수준입니다.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64.6%가 마쳤고, 60살 이상 연령층을 대상으로 하는 4차 접종은 23%가 완료했습니다.

높은 백신접종률 속에 코로나19 유행이 안정 단계에 접어들면서 정부는 백신 폐기 물량 최소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하반기에 새 변이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현재 국내 도입될 백신 규모는 필요한 물량을 초과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와 관련해 방역 당국은 "가변적 상황을 고려해 백신 회사들과 일정 조정, 공여 가능한 국가들과의 협상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

영상편집: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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