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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가스프롬, 유럽 고객사에 서한…루블화 결제 방법 제시
입력 2022.05.07 (23:11) 수정 2022.05.08 (06:29) 국제
러시아 국영 가스회사 가스프롬이 유럽 고객사들에 서한을 보내 가스 대금 관련 루블화 결제 방법을 제시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통신에 따르면 가스프롬은 서한을 통해 가스 대금 지급 방식과 루블화 환전 절차에 대한 크렘린궁의 지침을 안내했습니다.

이 회사는 서한에서 "고객사들이 '러시아국가결제센터'(Russia's National Clearing Center) 계좌로 외화를 보내면 이 기관이 환전 후 가스 대금을 지불하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 지침은 외국 바이어들의 현금 흐름 투명성을 보장하며, 제삼자의 관여 가능성을 배제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통신은 가스프롬이 제시한 결제 방식은 EU(유럽연합) 제재 대상인 러시아 중앙은행을 거치지 않는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이 결제 방식이 EU 제재 위반에 해당하는지 여부는 불분명하다고 통신은 분석했습니다.

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3월 말 EU 회원국 등 비우호국 구매자들이 4월부터 러시아 가스 구매 대금을 러시아 통화인 루블화로 결제하도록 하는 대통령령에 서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 러 가스프롬, 유럽 고객사에 서한…루블화 결제 방법 제시
    • 입력 2022-05-07 23:11:55
    • 수정2022-05-08 06:29:06
    국제
러시아 국영 가스회사 가스프롬이 유럽 고객사들에 서한을 보내 가스 대금 관련 루블화 결제 방법을 제시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통신에 따르면 가스프롬은 서한을 통해 가스 대금 지급 방식과 루블화 환전 절차에 대한 크렘린궁의 지침을 안내했습니다.

이 회사는 서한에서 "고객사들이 '러시아국가결제센터'(Russia's National Clearing Center) 계좌로 외화를 보내면 이 기관이 환전 후 가스 대금을 지불하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 지침은 외국 바이어들의 현금 흐름 투명성을 보장하며, 제삼자의 관여 가능성을 배제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통신은 가스프롬이 제시한 결제 방식은 EU(유럽연합) 제재 대상인 러시아 중앙은행을 거치지 않는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이 결제 방식이 EU 제재 위반에 해당하는지 여부는 불분명하다고 통신은 분석했습니다.

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3월 말 EU 회원국 등 비우호국 구매자들이 4월부터 러시아 가스 구매 대금을 러시아 통화인 루블화로 결제하도록 하는 대통령령에 서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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