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EPL 20번째 골!…뜨거워진 득점왕 경쟁

입력 2022.05.08 (08:04) 수정 2022.05.08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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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이 리버풀을 상대로 리그 스무번 째 골을 터뜨렸습니다.

손흥민은 이번 경기에서 침묵한 득점 선두 살라흐를 두 골차로 바짝 추격하며 득점왕 경쟁에도 다시 불을 지폈습니다.

이준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경기 초반 토트넘은 리버풀에 주도권을 완벽히 내주며 이렇다 할 공격조차 시도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후반전 시작과 함께 양 측면 윙백의 움직임이 살아나며 토트넘 특유의 역습이 시작됐습니다.

후반 12분, 이번에도 뒤에서 길게 넘어온 공을 케인이 침투하던 세세뇽에게 연결했고, 비어있던 손흥민이 침착하게 리버풀의 골망을 갈랐습니다.

손흥민의 커리어 첫 리그 스무번 째 득점포가 터지는 순간입니다.

지난 레스터시티전 차범근을 뛰어넘었던 손흥민은 한국인 한 시즌 유럽 리그 최다골 기록을 한 경기만에 또 갈아치웠습니다.

득점 선두를 달리는 살라흐와의 격차도 두 골로 좁힌 손흥민은 득점왕 경쟁도 안갯속으로 몰고 갔습니다.

선제골을 터뜨리며 맹활약을 펼친 손흥민은 후반 추가시간 베르바인과 교체됐습니다.

그러나 토트넘은 후반 29분 리버풀 디아스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승점을 1점만 가져가는데 그쳤습니다.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던 토트넘은 5위를 유지한 가운데 이제 남은 3경기에서 총력전을 펼쳐야 하는 상황이 됐습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영상편집:신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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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 EPL 20번째 골!…뜨거워진 득점왕 경쟁
    • 입력 2022-05-08 08:04:48
    • 수정2022-05-08 09:24:38
[앵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이 리버풀을 상대로 리그 스무번 째 골을 터뜨렸습니다.

손흥민은 이번 경기에서 침묵한 득점 선두 살라흐를 두 골차로 바짝 추격하며 득점왕 경쟁에도 다시 불을 지폈습니다.

이준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경기 초반 토트넘은 리버풀에 주도권을 완벽히 내주며 이렇다 할 공격조차 시도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후반전 시작과 함께 양 측면 윙백의 움직임이 살아나며 토트넘 특유의 역습이 시작됐습니다.

후반 12분, 이번에도 뒤에서 길게 넘어온 공을 케인이 침투하던 세세뇽에게 연결했고, 비어있던 손흥민이 침착하게 리버풀의 골망을 갈랐습니다.

손흥민의 커리어 첫 리그 스무번 째 득점포가 터지는 순간입니다.

지난 레스터시티전 차범근을 뛰어넘었던 손흥민은 한국인 한 시즌 유럽 리그 최다골 기록을 한 경기만에 또 갈아치웠습니다.

득점 선두를 달리는 살라흐와의 격차도 두 골로 좁힌 손흥민은 득점왕 경쟁도 안갯속으로 몰고 갔습니다.

선제골을 터뜨리며 맹활약을 펼친 손흥민은 후반 추가시간 베르바인과 교체됐습니다.

그러나 토트넘은 후반 29분 리버풀 디아스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승점을 1점만 가져가는데 그쳤습니다.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던 토트넘은 5위를 유지한 가운데 이제 남은 3경기에서 총력전을 펼쳐야 하는 상황이 됐습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영상편집:신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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