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첫 부처님 오신 날·어버이날

입력 2022.05.09 (07:43) 수정 2022.05.09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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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8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뒤 첫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전북지역 사찰에는 많은 시민이 몰렸습니다.

도심은 어버이날의 의미를 되새기는 인파로 북적였습니다.

유진휘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제의 한 사찰을 형형색색 연등 행렬이 수놓았습니다.

부처님의 탄생을 축하하고 가족의 건강과 화목을 빌기 위한 발길들이 이어집니다.

[장현숙/김제시 성덕면 : "가족들 건강도 안 좋고 그래서 왔고, 코로나19도 많이 완화되는 것 같아서 그동안 돌아다니지 못한 거 기분전환도 되고…."]

불기 2566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전북지역 사찰마다 뜻을 기리기 위한 행사가 펼쳐졌습니다.

코로나19로 제한됐던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모처럼 불자와 인파가 몰렸고 법어의 뜻을 가슴 속 깊이 새겼습니다.

[도영/금산사 대종사 : "같은 길을 함께 가는 사람이어야 비로소 공감할 수 있습니다. 그들에게 묘봉길을 가는 길도, 해탈의 길도, 열반의 길도 열려있는 것입니다."]

전주 한옥마을은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로 북적였습니다.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함께 걸으며 도란도란 이야기꽃도 피웁니다.

[구정호/서울시 성동구 : "우리 딸들이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고요. 오늘 주일이자 어버이날이니까 우리 애들 건강하게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오랜만에 찾아온 일상, 부처님의 가르침을 되새기고 부모님 노고에도 감사하는 뜻 깊은 하루였습니다.

KBS 뉴스 유진휘입니다.

촬영기자:안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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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첫 부처님 오신 날·어버이날
    • 입력 2022-05-09 07:43:48
    • 수정2022-05-09 08:46:26
    뉴스광장(전주)
[앵커]

어제(8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뒤 첫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전북지역 사찰에는 많은 시민이 몰렸습니다.

도심은 어버이날의 의미를 되새기는 인파로 북적였습니다.

유진휘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제의 한 사찰을 형형색색 연등 행렬이 수놓았습니다.

부처님의 탄생을 축하하고 가족의 건강과 화목을 빌기 위한 발길들이 이어집니다.

[장현숙/김제시 성덕면 : "가족들 건강도 안 좋고 그래서 왔고, 코로나19도 많이 완화되는 것 같아서 그동안 돌아다니지 못한 거 기분전환도 되고…."]

불기 2566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전북지역 사찰마다 뜻을 기리기 위한 행사가 펼쳐졌습니다.

코로나19로 제한됐던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모처럼 불자와 인파가 몰렸고 법어의 뜻을 가슴 속 깊이 새겼습니다.

[도영/금산사 대종사 : "같은 길을 함께 가는 사람이어야 비로소 공감할 수 있습니다. 그들에게 묘봉길을 가는 길도, 해탈의 길도, 열반의 길도 열려있는 것입니다."]

전주 한옥마을은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로 북적였습니다.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함께 걸으며 도란도란 이야기꽃도 피웁니다.

[구정호/서울시 성동구 : "우리 딸들이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고요. 오늘 주일이자 어버이날이니까 우리 애들 건강하게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오랜만에 찾아온 일상, 부처님의 가르침을 되새기고 부모님 노고에도 감사하는 뜻 깊은 하루였습니다.

KBS 뉴스 유진휘입니다.

촬영기자:안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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