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임실군, 분만 산부인과 신설…산모·태아 생명 보호

[앵커]

임실군이 임실병원에 아이를 낳을 수 있는 산부인과를 개설합니다.

장수군은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가축재해보험비를 지원합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한현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임실군에도 아이를 낳을 수 있는 산부인과 병원이 생깁니다.

임실군은 보건복지부가 추진한 분만 취약지 지원 공모 사업에 선정돼 내년 3월까지 12억 5천만 원을 들여 임실병원에 진료와 분만 등을 할 수 있는 산부인과를 개설하기로 했습니다.

임실군은 임산부들의 불편이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현숙/임실군 의료지원과장 : "그동안 산전 진찰 및 분만을 위해 타 시군으로 원정을 가야 했던 임산부들의 시간적 경제적 손실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합니다."]

장수군은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가축재해보험비를 지원합니다.

지원 대상 가축은 소와 돼지, 가금류 등 16종으로, 가축재해보험료의 85%를 농가당 최대 3백40만 원까지 지원합니다.

올해 지원 대상은 모두 2백90 농가로 현재 백71 농가가 가입했습니다.

[이종진/장수군 축산과장 : "가축재해보험 가입을 통해 예상치 못한 재난 재해 발생 시에 대비하여 농가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제92회 전국춘향선발대회 수상자 6명이 남원시 홍보대사로 위촉됐습니다.

춘향 진 최성경 양 등 6명의 수상자는 앞으로 3년 동안 국내외 관광 축제와 박람회 등에 참가해 남원의 관광지와 춘향 문화를 적극 홍보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한현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