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 보노·디에지, 수도 키이우 지하철역 ‘깜짝 공연’

입력 2022.05.09 (08:39) 수정 2022.05.09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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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록밴드 U2의 리드싱어 보노와 기타리스트 디에지가 현지시각 8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의 지하철역에서 즉석 공연했다고 로이터·블룸버그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키이우 지하철역은 지난 2월 24일 전쟁 발발 후 시민들이 러시아의 포화를 피하는 방공호로 사용돼 왔습니다.

두 사람은 40분간 펼쳐진 깜짝 공연에서 1960년대의 팝 명곡 ‘스탠드 바이 미’(stand by me)를 ‘스탠드 바이 우크라이나’(stand by Ukraine)로 개사해 부르기도 했습니다. ‘위드 오어 위다웃 유’(With or without you), ‘할렘의 천사’(Angel of Harlem) 등의 히트곡을 열창했습니다.

공연은 우크라이나 현지 방송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중계됐습니다.

이번 공연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초청으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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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5-09 08:39:31
    • 수정2022-05-09 08:42:42
    국제
아일랜드 록밴드 U2의 리드싱어 보노와 기타리스트 디에지가 현지시각 8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의 지하철역에서 즉석 공연했다고 로이터·블룸버그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키이우 지하철역은 지난 2월 24일 전쟁 발발 후 시민들이 러시아의 포화를 피하는 방공호로 사용돼 왔습니다.

두 사람은 40분간 펼쳐진 깜짝 공연에서 1960년대의 팝 명곡 ‘스탠드 바이 미’(stand by me)를 ‘스탠드 바이 우크라이나’(stand by Ukraine)로 개사해 부르기도 했습니다. ‘위드 오어 위다웃 유’(With or without you), ‘할렘의 천사’(Angel of Harlem) 등의 히트곡을 열창했습니다.

공연은 우크라이나 현지 방송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중계됐습니다.

이번 공연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초청으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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