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진동 현상’ 아크로서울포레스트, 안전 문제 없어”

입력 2022.05.09 (11:53) 수정 2022.05.09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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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는 올해 초 진동 현상이 발생했던 아크로서울포레스트 D타워에 대한 안전 문제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성동구는 오늘(9일) 보도자료를 내고 “정밀 안전진단을 수행한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는 디타워 서울포레스트가 구조적으로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성동구는 “정밀안전진단에서 건물 외관 및 기둥과 보 등 주요 구조부재에 중대한 결함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용도 및 사용 하중 증가에 따른 특별한 결함도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1월 말 성동구 성수동에 있는 초고층 주상복합 건물 아크로서울포레스트 건물이 흔들리고 진동을 느꼈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이 긴급 출동했습니다.

당시 지진 감지 장치 확인 결과 진동 감지는 없었지만, 입주사 직원들은 온라인상에 글을 올리며 불안을 호소했습니다.

앞서 대한건축학회는 지난달 22일 “디타워 서울포레스트에서 발생한 진동은 건물 내 특정 층에서의 율동 행위에 따른 공진현상”이라며 “건물 안전에는 이상이 없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서울포레스트에는 대형 연예기획사의 안무 연습실이 입주해있는데 연습생들이 춤을 연습하면서 생긴 진동이 건물의 고유 진동 주기와 일치해 생긴 공진 현상이라는 것입니다.

성동구는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를 통해 대한건축학회의 조사 결과에 대한 검증을 진행했으나 조사 과정이 모두 타당하게 수행돼 지적 사항을 찾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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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5-09 11:53:08
    • 수정2022-05-09 11:54:18
    사회
서울 성동구는 올해 초 진동 현상이 발생했던 아크로서울포레스트 D타워에 대한 안전 문제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성동구는 오늘(9일) 보도자료를 내고 “정밀 안전진단을 수행한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는 디타워 서울포레스트가 구조적으로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성동구는 “정밀안전진단에서 건물 외관 및 기둥과 보 등 주요 구조부재에 중대한 결함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용도 및 사용 하중 증가에 따른 특별한 결함도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1월 말 성동구 성수동에 있는 초고층 주상복합 건물 아크로서울포레스트 건물이 흔들리고 진동을 느꼈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이 긴급 출동했습니다.

당시 지진 감지 장치 확인 결과 진동 감지는 없었지만, 입주사 직원들은 온라인상에 글을 올리며 불안을 호소했습니다.

앞서 대한건축학회는 지난달 22일 “디타워 서울포레스트에서 발생한 진동은 건물 내 특정 층에서의 율동 행위에 따른 공진현상”이라며 “건물 안전에는 이상이 없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서울포레스트에는 대형 연예기획사의 안무 연습실이 입주해있는데 연습생들이 춤을 연습하면서 생긴 진동이 건물의 고유 진동 주기와 일치해 생긴 공진 현상이라는 것입니다.

성동구는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를 통해 대한건축학회의 조사 결과에 대한 검증을 진행했으나 조사 과정이 모두 타당하게 수행돼 지적 사항을 찾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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