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횡령 직원, 선물 옵션 투자했다가 318억 원 잃어

입력 2022.05.09 (12:01) 수정 2022.05.09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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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삿돈 614억 원을 횡령한 우리은행 직원 전 모씨가 투자 손실로 318억 원을 잃은 사실을 경찰이 확인했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오늘(9일) 전 씨가 선물 옵션에 횡령금을 투자했다가 318억 원의 손실을 봤다고 밝혔습니다.

횡령금 중 일부는 호주에 있는 가족 등 해외로 송금됐으며, 가족 명의의 부동산 매매 자금에도 사용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범죄수익팀을 투입해 횡령금의 행방을 찾고 있습니다.

우리은행 직원 전 씨와 친동생은 6일 오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상 업무상 횡령 혐의로 서울 중앙지검에 구속 송치됐습니다.

같은 날 구속된 서 모씨는 매달 전 씨로부터 수고비 명목으로 돈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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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은행 횡령 직원, 선물 옵션 투자했다가 318억 원 잃어
    • 입력 2022-05-09 12:01:36
    • 수정2022-05-09 12:02:49
    사회
회삿돈 614억 원을 횡령한 우리은행 직원 전 모씨가 투자 손실로 318억 원을 잃은 사실을 경찰이 확인했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오늘(9일) 전 씨가 선물 옵션에 횡령금을 투자했다가 318억 원의 손실을 봤다고 밝혔습니다.

횡령금 중 일부는 호주에 있는 가족 등 해외로 송금됐으며, 가족 명의의 부동산 매매 자금에도 사용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범죄수익팀을 투입해 횡령금의 행방을 찾고 있습니다.

우리은행 직원 전 씨와 친동생은 6일 오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상 업무상 횡령 혐의로 서울 중앙지검에 구속 송치됐습니다.

같은 날 구속된 서 모씨는 매달 전 씨로부터 수고비 명목으로 돈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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