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유럽안보는 유럽인 손에” 獨총리에 대미 자주 촉구
입력 2022.05.09 (21:42)
수정 2022.05.09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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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9일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의 영상 회담에서 미국에 대한 유럽의 전략적 자율성 확보와 유럽의 독자적 안보 체제 구축을 제언했습니다.
9일 중국 관영 중앙TV(CCTV)에 따르면 시 주석은 영상 회담에서 “중국과 유럽은 전면적인 전략적 동반자로, 양측은 서로에게 기회이며, 공동 이익은 이견보다 원대하다”며 “중국은 유럽연합(EU)의 전략적 자주를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시 주석은 “중·유럽 관계는 대립하지 않으며, 의존하지 않으며, 제3자에 종속되지도 않는다”며 “이는 양측이 장기적으로 견지해야 할 전략적 공감대”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독일이 중·유럽 관계의 안정과 건전한 발전을 위해 긍정적인 역할을 하길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시 주석은 또 우크라이나 전쟁에 언급, “유럽 안보는 유럽인의 수중에 장악되어야 한다”며 “중국은 유럽이 궁극적으로 균형있고 효과적이며 지속가능한 유럽 안보 틀을 구축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부연했습니다.
시 주석의 이 같은 발언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를 매개로 한 미국과 유럽의 결속이 강화한 상황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됩니다.
[사진 출처 : 신화=연합뉴스]
9일 중국 관영 중앙TV(CCTV)에 따르면 시 주석은 영상 회담에서 “중국과 유럽은 전면적인 전략적 동반자로, 양측은 서로에게 기회이며, 공동 이익은 이견보다 원대하다”며 “중국은 유럽연합(EU)의 전략적 자주를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시 주석은 “중·유럽 관계는 대립하지 않으며, 의존하지 않으며, 제3자에 종속되지도 않는다”며 “이는 양측이 장기적으로 견지해야 할 전략적 공감대”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독일이 중·유럽 관계의 안정과 건전한 발전을 위해 긍정적인 역할을 하길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시 주석은 또 우크라이나 전쟁에 언급, “유럽 안보는 유럽인의 수중에 장악되어야 한다”며 “중국은 유럽이 궁극적으로 균형있고 효과적이며 지속가능한 유럽 안보 틀을 구축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부연했습니다.
시 주석의 이 같은 발언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를 매개로 한 미국과 유럽의 결속이 강화한 상황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됩니다.
[사진 출처 : 신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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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5-09 21:42:59
- 수정2022-05-09 21:48:06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9일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의 영상 회담에서 미국에 대한 유럽의 전략적 자율성 확보와 유럽의 독자적 안보 체제 구축을 제언했습니다.
9일 중국 관영 중앙TV(CCTV)에 따르면 시 주석은 영상 회담에서 “중국과 유럽은 전면적인 전략적 동반자로, 양측은 서로에게 기회이며, 공동 이익은 이견보다 원대하다”며 “중국은 유럽연합(EU)의 전략적 자주를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시 주석은 “중·유럽 관계는 대립하지 않으며, 의존하지 않으며, 제3자에 종속되지도 않는다”며 “이는 양측이 장기적으로 견지해야 할 전략적 공감대”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독일이 중·유럽 관계의 안정과 건전한 발전을 위해 긍정적인 역할을 하길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시 주석은 또 우크라이나 전쟁에 언급, “유럽 안보는 유럽인의 수중에 장악되어야 한다”며 “중국은 유럽이 궁극적으로 균형있고 효과적이며 지속가능한 유럽 안보 틀을 구축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부연했습니다.
시 주석의 이 같은 발언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를 매개로 한 미국과 유럽의 결속이 강화한 상황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됩니다.
[사진 출처 : 신화=연합뉴스]
9일 중국 관영 중앙TV(CCTV)에 따르면 시 주석은 영상 회담에서 “중국과 유럽은 전면적인 전략적 동반자로, 양측은 서로에게 기회이며, 공동 이익은 이견보다 원대하다”며 “중국은 유럽연합(EU)의 전략적 자주를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시 주석은 “중·유럽 관계는 대립하지 않으며, 의존하지 않으며, 제3자에 종속되지도 않는다”며 “이는 양측이 장기적으로 견지해야 할 전략적 공감대”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독일이 중·유럽 관계의 안정과 건전한 발전을 위해 긍정적인 역할을 하길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시 주석은 또 우크라이나 전쟁에 언급, “유럽 안보는 유럽인의 수중에 장악되어야 한다”며 “중국은 유럽이 궁극적으로 균형있고 효과적이며 지속가능한 유럽 안보 틀을 구축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부연했습니다.
시 주석의 이 같은 발언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를 매개로 한 미국과 유럽의 결속이 강화한 상황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됩니다.
[사진 출처 : 신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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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희 기자 thepla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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