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영상] 문재인 전 대통령 “자유인으로 시골 돌아간다”

입력 2022.05.10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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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은 오늘(10일) 임기를 마치고 경남 양산 사저로 향하면서 지지자들을 향해 "여러분 덕분에 저는 마지막까지 행복한 대통령이 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오전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뒤 양산행을 위해 서울역으로 이동한 문 전 대통령은 역 앞에서 기다리고 있던 지지자들을 만나 "저는 대통령이 될 때 약속드린 것처럼 오늘 원래 우리가 있었던 시골로 돌아간다"며 "제가 퇴임하고 시골로 돌아가는 것을 섭섭해하지 말아 달라. 저는 해방됐고 자유인이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반려동물들을 돌보고 농사를 짓고 가까운 성당도 다니고 길 건너 이웃인 통도사에도 자주 가면서 (조계종 종정) 성파 스님께서 주시는 차도 얻어 마실 것"이라며 "마을 주민들과 막걸리도 한잔하고 시간 나면 책도 보고 음악도 들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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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5-10 13: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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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은 오늘(10일) 임기를 마치고 경남 양산 사저로 향하면서 지지자들을 향해 "여러분 덕분에 저는 마지막까지 행복한 대통령이 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오전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뒤 양산행을 위해 서울역으로 이동한 문 전 대통령은 역 앞에서 기다리고 있던 지지자들을 만나 "저는 대통령이 될 때 약속드린 것처럼 오늘 원래 우리가 있었던 시골로 돌아간다"며 "제가 퇴임하고 시골로 돌아가는 것을 섭섭해하지 말아 달라. 저는 해방됐고 자유인이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반려동물들을 돌보고 농사를 짓고 가까운 성당도 다니고 길 건너 이웃인 통도사에도 자주 가면서 (조계종 종정) 성파 스님께서 주시는 차도 얻어 마실 것"이라며 "마을 주민들과 막걸리도 한잔하고 시간 나면 책도 보고 음악도 들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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