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영상] 문재인 전 대통령 “드디어 내가 살던 동네”…울산역 도착

입력 2022.05.10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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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에서 KTX를 타고 사저로 향한 문재인 전 대통령이 오늘(10일) 오후 2시 15분쯤 울산(통도사)역에 도착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여러분 반갑다. 드디어 제가 살던 동네로 돌아왔다"며 "이제야 무사히 잘 끝냈구나 하는 실감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대통령 재임 기간 내내 힘들었지만 그러나 마지막 순간까지 국민과 함께 행복할 수 있었다. 감사하다"며 "약속드렸던 대로 제 살던 동네로 돌아왔고 또 약속드린 대로 빈손으로 갔다가 빈손으로 돌아왔지만 훨씬 부유해졌다"고 덧붙였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저는 새롭게 시작할 또 다른 삶이 너무나 기대가 된다. 여러분 잘 지켜봐주시라"며 "그리고 끝까지 성원해 달라"는 말로 인사를 마쳤습니다.

김 여사도 "고맙다. 감사하다. 대통령이 퇴임하며 행복하다 하신다"라며 "여러분 마음같이 잘 지켜드리고 행복하게 함께하겠다"고 짧은 인사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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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5-10 15: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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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에서 KTX를 타고 사저로 향한 문재인 전 대통령이 오늘(10일) 오후 2시 15분쯤 울산(통도사)역에 도착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여러분 반갑다. 드디어 제가 살던 동네로 돌아왔다"며 "이제야 무사히 잘 끝냈구나 하는 실감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대통령 재임 기간 내내 힘들었지만 그러나 마지막 순간까지 국민과 함께 행복할 수 있었다. 감사하다"며 "약속드렸던 대로 제 살던 동네로 돌아왔고 또 약속드린 대로 빈손으로 갔다가 빈손으로 돌아왔지만 훨씬 부유해졌다"고 덧붙였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저는 새롭게 시작할 또 다른 삶이 너무나 기대가 된다. 여러분 잘 지켜봐주시라"며 "그리고 끝까지 성원해 달라"는 말로 인사를 마쳤습니다.

김 여사도 "고맙다. 감사하다. 대통령이 퇴임하며 행복하다 하신다"라며 "여러분 마음같이 잘 지켜드리고 행복하게 함께하겠다"고 짧은 인사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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