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케티아 가나 국적 선택 임박 ‘미리보는 월드컵 전초전’

입력 2022.05.10 (22:00) 수정 2022.05.10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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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의 공격수 은케티아가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우리와 같은 조인 가나 국적을 선택했다는 현지 언론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은케티아는 이번 주 손흥민과 맞대결도 예정되어 있는데요.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은케티아는 최근 5경기에서 4골을 터트리며 활약했습니다.

시즌 내내 후보였는데 최근 기량이 급상승해 어느 덧 아스널의 주전 공격수로 부상했습니다.

부모님이 가나 출신인 은케티아는 잉글랜드 국적으로 청소년 대표까지 뛰었지만, 해리 케인과 스털링 등 공격수가 즐비한 성인 대표팀에는 부름을 받지 못했습니다.

11월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가나 축구협회는 은케티아에게 러브콜을 보냈고, 가나 국적을 선택했다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은케티아 외에도 가나는 빌바오의 이냐키 윌리엄스와 사우샘프턴 살리수 등 이중 국적 선수들을 대거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한준희/KBS 축구 해설위원 : "이 모든 선수들이 만약 가나를 선택할 경우 공격력을 신장시킬 수 있고 살리수가 센터백에 들어오면 센터백의 조화로움도 향상될 것이란 생각입니다."]

이중 국적 선수들의 대거 이동이 현실화하면 피파랭킹 60위 가나는 전혀 다른 팀이 될 수 있습니다.

토트넘과 아스널이 13일 챔피언스리그 티켓이 걸린 중요한 맞대결을 앞두고 있는데, 은케티아와 손흥민의 월드컵 전초전 성격도 있습니다.

리그 20호 골 고지에 오른 손흥민은 스카이스포츠가 선정하는 파워 랭킹에서 살라흐를 제치고 1위에 오르며 아스널전 득점 사냥을 벼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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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케티아 가나 국적 선택 임박 ‘미리보는 월드컵 전초전’
    • 입력 2022-05-10 22:00:34
    • 수정2022-05-10 22:05:09
    뉴스 9
[앵커]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의 공격수 은케티아가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우리와 같은 조인 가나 국적을 선택했다는 현지 언론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은케티아는 이번 주 손흥민과 맞대결도 예정되어 있는데요.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은케티아는 최근 5경기에서 4골을 터트리며 활약했습니다.

시즌 내내 후보였는데 최근 기량이 급상승해 어느 덧 아스널의 주전 공격수로 부상했습니다.

부모님이 가나 출신인 은케티아는 잉글랜드 국적으로 청소년 대표까지 뛰었지만, 해리 케인과 스털링 등 공격수가 즐비한 성인 대표팀에는 부름을 받지 못했습니다.

11월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가나 축구협회는 은케티아에게 러브콜을 보냈고, 가나 국적을 선택했다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은케티아 외에도 가나는 빌바오의 이냐키 윌리엄스와 사우샘프턴 살리수 등 이중 국적 선수들을 대거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한준희/KBS 축구 해설위원 : "이 모든 선수들이 만약 가나를 선택할 경우 공격력을 신장시킬 수 있고 살리수가 센터백에 들어오면 센터백의 조화로움도 향상될 것이란 생각입니다."]

이중 국적 선수들의 대거 이동이 현실화하면 피파랭킹 60위 가나는 전혀 다른 팀이 될 수 있습니다.

토트넘과 아스널이 13일 챔피언스리그 티켓이 걸린 중요한 맞대결을 앞두고 있는데, 은케티아와 손흥민의 월드컵 전초전 성격도 있습니다.

리그 20호 골 고지에 오른 손흥민은 스카이스포츠가 선정하는 파워 랭킹에서 살라흐를 제치고 1위에 오르며 아스널전 득점 사냥을 벼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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