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연내 광고 포함 저가 서비스 도입 추진”

입력 2022.05.11 (03:19) 수정 2022.05.11 (11:2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세계 최대의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가 광고를 포함하는 저가 서비스를 연내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뉴욕타임스(NYT)는 현지시간으로 10일 넷플릭스가 최근 직원들에게 보낸 내부 메모 등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메모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광고 포함 저가 서비스 도입 시기를 올해 4분기로 설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리드 헤이스팅스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1분기 실적 발표 때 향후 1∼2년 내 광고 포함 서비스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했으나 일정을 앞당긴 것으로 보인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습니다.

넷플릭스는 그동안 콘텐츠 품질 차별화 등을 이유로 광고 포함 서비스 출시를 거부해왔습니다.

하지만 자사 유료 회원이 감소하고 경쟁업체인 HBO 맥스와 훌루 등이 광고 기반 요금제를 내놓자 방침을 바꾼 것으로 보입니다.

넷플릭스는 내부 메모에서 "HBO와 훌루가 광고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강력한 브랜드를 유지할 수 있었고, 애플을 제외한 주요 스트리밍 업체가 광고 지원 서비스를 도입하기로 했다"며 "사람들은 저가의 옵션을 원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넷플릭스, 연내 광고 포함 저가 서비스 도입 추진”
    • 입력 2022-05-11 03:19:12
    • 수정2022-05-11 11:29:16
    국제
세계 최대의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가 광고를 포함하는 저가 서비스를 연내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뉴욕타임스(NYT)는 현지시간으로 10일 넷플릭스가 최근 직원들에게 보낸 내부 메모 등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메모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광고 포함 저가 서비스 도입 시기를 올해 4분기로 설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리드 헤이스팅스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1분기 실적 발표 때 향후 1∼2년 내 광고 포함 서비스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했으나 일정을 앞당긴 것으로 보인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습니다.

넷플릭스는 그동안 콘텐츠 품질 차별화 등을 이유로 광고 포함 서비스 출시를 거부해왔습니다.

하지만 자사 유료 회원이 감소하고 경쟁업체인 HBO 맥스와 훌루 등이 광고 기반 요금제를 내놓자 방침을 바꾼 것으로 보입니다.

넷플릭스는 내부 메모에서 "HBO와 훌루가 광고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강력한 브랜드를 유지할 수 있었고, 애플을 제외한 주요 스트리밍 업체가 광고 지원 서비스를 도입하기로 했다"며 "사람들은 저가의 옵션을 원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