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박세웅, 공 9개로 3K…롯데 4연패 탈출

입력 2022.05.11 (06:57) 수정 2022.05.11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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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롯데의 에이스 박세웅이 NC전에서 3타자 연속 3구 삼진을 잡는 진기록을 세우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쳤습니다.

시즌 5승째를 거둔 박세웅은 다승 1위로 올라섰고, 롯데는 4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롯데의 에이스 박세웅의 투구는 거침이 없었습니다.

최고 시속 151km의 강속구와 예리한 변화구의 조합으로 상대 타자들을 압도했습니다.

특히 5회 투구 내용이 압권이었습니다.

첫 타자 이명기를 단 3개의 공으로 삼진 처리한 것을 시작으로, 노진혁과 오영수까지 3구 삼진으로 잡아냈습니다.

이로써 박세웅은 '1이닝 3타자 연속 3구 삼진'이라는 역대 8번째 진기록을 달성했습니다.

박세웅은 8이닝 동안 삼진 10개를 잡고 무실점 호투했습니다.

부진에 빠졌던 롯데 타선도 에이스의 활약에 모처럼 힘을 냈습니다.

이대호와 정훈이 4타점을 합작하는 등 맹타를 휘둘렀습니다.

롯데는 NC를 꺾고 4연패에서 탈출했고, 박세웅은 시즌 5승째를 달성하며 다승 공동 선두로 도약했습니다.

[박세웅/ 롯데 : "연패를 끊고 싶다는 욕심도 많았고 지난주에 중간 투수들도 많이 던져서 피로가 많이 쌓였기 때문에 제가 최대한 많은 이닝을 던지려고 욕심을 냈던 부분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던 것 같습니다."]

한화의 특급 신인 투수 문동주는 LG전에서 데뷔전을 가졌습니다.

8회 등판한 문동주는 최고 시속 154km의 강속구를 던지는 등 첫 아웃을 삼진으로 잡아냈습니다.

하지만, 안타 4개를 맞고 4실점하는 등 호된 신고식을 치렀고 팀은 5연패의 늪에 빠졌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영상편집:이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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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5-11 06:57:11
    • 수정2022-05-11 07: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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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롯데의 에이스 박세웅이 NC전에서 3타자 연속 3구 삼진을 잡는 진기록을 세우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쳤습니다.

시즌 5승째를 거둔 박세웅은 다승 1위로 올라섰고, 롯데는 4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롯데의 에이스 박세웅의 투구는 거침이 없었습니다.

최고 시속 151km의 강속구와 예리한 변화구의 조합으로 상대 타자들을 압도했습니다.

특히 5회 투구 내용이 압권이었습니다.

첫 타자 이명기를 단 3개의 공으로 삼진 처리한 것을 시작으로, 노진혁과 오영수까지 3구 삼진으로 잡아냈습니다.

이로써 박세웅은 '1이닝 3타자 연속 3구 삼진'이라는 역대 8번째 진기록을 달성했습니다.

박세웅은 8이닝 동안 삼진 10개를 잡고 무실점 호투했습니다.

부진에 빠졌던 롯데 타선도 에이스의 활약에 모처럼 힘을 냈습니다.

이대호와 정훈이 4타점을 합작하는 등 맹타를 휘둘렀습니다.

롯데는 NC를 꺾고 4연패에서 탈출했고, 박세웅은 시즌 5승째를 달성하며 다승 공동 선두로 도약했습니다.

[박세웅/ 롯데 : "연패를 끊고 싶다는 욕심도 많았고 지난주에 중간 투수들도 많이 던져서 피로가 많이 쌓였기 때문에 제가 최대한 많은 이닝을 던지려고 욕심을 냈던 부분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던 것 같습니다."]

한화의 특급 신인 투수 문동주는 LG전에서 데뷔전을 가졌습니다.

8회 등판한 문동주는 최고 시속 154km의 강속구를 던지는 등 첫 아웃을 삼진으로 잡아냈습니다.

하지만, 안타 4개를 맞고 4실점하는 등 호된 신고식을 치렀고 팀은 5연패의 늪에 빠졌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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