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쓰레기장서 토막난 女 시체 발견(대체)

입력 1999.01.04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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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4시 반쯤 인천시 옥련동 현대아파트 쓰레기 집하장에서 토막난 여자 시체가 비닐봉투에 담겨져있는 것을 경비원 63살 박모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박씨는 경찰조사에서 쓰레기 집하장을 지나가다가 비닐 봉투 밖으로 사람 손 같은 것이 있어 확인해보니 40대 가량의 여자시체가 토막난채 담겨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 시체는 아파트 주민 변모씨의 아내 48살 조모씨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오늘 숨진 조씨와 남편 변씨가 심하게 다투었다는 주민들의 말과 변씨 집 안방 곳곳에 피자국이 있는 점으로 미뤄 변씨가 부부싸움을 하다 격분해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변씨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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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파트 쓰레기장서 토막난 女 시체 발견(대체)
    • 입력 1999-01-04 21:14:00
    사회
오늘 오후 4시 반쯤 인천시 옥련동 현대아파트 쓰레기 집하장에서 토막난 여자 시체가 비닐봉투에 담겨져있는 것을 경비원 63살 박모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박씨는 경찰조사에서 쓰레기 집하장을 지나가다가 비닐 봉투 밖으로 사람 손 같은 것이 있어 확인해보니 40대 가량의 여자시체가 토막난채 담겨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 시체는 아파트 주민 변모씨의 아내 48살 조모씨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오늘 숨진 조씨와 남편 변씨가 심하게 다투었다는 주민들의 말과 변씨 집 안방 곳곳에 피자국이 있는 점으로 미뤄 변씨가 부부싸움을 하다 격분해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변씨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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