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진안군, 인삼 재배 신기술 추진…인삼 안정적 재배

[앵커]

진안군이 터널식 해가림 인삼 재배 신기술을 시범적으로 시행합니다.

군산시는 해설사가 함께하는 동행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한현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진안군이 인삼재배 신기술 시범 사업을 추진합니다.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공모사업에 선정돼 4천 제곱미터 6년근 인삼밭에서 터널식 해가림 재배 신기술을 시범적으로 시행합니다.

터널식 해가림은 소형 터널에 청색 차광지를 덮고 관수 시설을 설치해 자재 활용률을 높이고 생산비를 줄이는 재배법입니다.

[장준호/진안군 농업기술센터 주무관 : "터널식 해가림 인삼 재배 신기술은 소형터널과 관수 시설을 설치하여 저온 및 고온 가뭄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인삼 재배가 가능한 시설로 인삼 재배 농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군산시는 시간여행마을에서 해설사가 함께하는 동행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로 2년 3개월 만에 다시 시작한 동행 투어는 군산 방문객들이 근대건축관과 진포해양테마공원, 말랭이 마을 등을 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둘러볼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김옥분/군산시 문화관광 해설사 : "군산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동행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관광객들에게 기억에 남는 여행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국적인 철쭉 명소인 지리산 바래봉이 철쭉으로 붉게 물들었습니다.

지난달 말 산 아래부터 꽃이 피기 시작한 바래봉 철쭉은 이번 주말 산 정상부가 절정에 달할 전망입니다.

남원시 운봉애향회는 오는 22일까지 바래봉 철쭉제를 열고 관광객을 맞을 계획입니다.

KBS 뉴스 한현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