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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장 후보자 첫 TV토론…매립지 대책 등 현안 두고 충돌
입력 2022.05.11 (21:46) 수정 2022.05.11 (21:57) 뉴스9(경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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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BS가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광역단체장 후보 토론회를 마련했습니다.

오늘 저녁 첫 순서로 인천시장 후보 토론회가 열렸는데, 예비후보 3명이 참석해 수도권매립지 문제 해법 등을 놓고 치열한 설전을 펼쳤습니다.

보도에 박재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현직 시장 등 3명이 나선 인천시장 후보 토론회는 다른 후보 공약 검증으로 시작했습니다.

[박남춘/민주당 인천시장 후보 : "이번에도 또 시티를 들고나오셨는데요. 민선 6기 때 시티라고 이름 붙인 것들은 모두 다 실패했습니다."]

[유정복/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 : "'이음카드'는 제가 처음 카드를 만들면서 5가지 카드를 만들었습니다. 그 5가지 중의 하나가 '이음카드'입니다."]

[이정미/정의당 인천시장 후보 : "평화와 기후 정의를 얘기하는 유엔의 역할을 인천에 유치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는데, (송영길 후보와) 같은 민주당 후보로써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최대 현안인 수도권매립지 문제에 대해 세 예비후보의 해법은 완전히 달랐습니다.

유정복 후보는 2015년 서울·경기·인천·환경부의 '4자합의'에 따르지 않고, 박남춘 후보가 독자 매립지를 추진해 문제가 꼬였다고 비판했습니다.

[유정복/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 :"제가 해결해 놓은 수도권매립지를 박남춘 후보께서 그 이행을 하지 않고 엉뚱한 핑계를 걸면서 지체해 놓았기 때문에 지금 잃어버린 4년이 된 것입니다."]

이에 대해, 박남춘 후보는 '4자 합의'에서 잔여 부지 15%를 추가 사용한다는 독소조항이 문제의 근원이라고 맞받았습니다.

[박남춘/민주당 인천시장 후보 : "매립지 종료를 하시겠다고 하셨던 유 후보가 갑자기 대체매립지를 못 구하면 무한정 쓸 수 있는 이런 독소조항에 합의를 하셨습니까?"]

이정미 후보는 인천 독자매립지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수도권 단체장 후보들 모두의 의견을 모아야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정미/정의당 인천시장 후보 : "4자합의의 틀 안에서 이 문제에 대한 전체적인 해법이 지금 손에 잡히는 게 없기 때문에 시민들이 불안해 하는 것입니다. 서울과 경기는 어떻게 되는 건가?"]

경제 활성화에 대해서는 세 후보 모두 코로나19 피해 지원과 원도심 재생 문제를 꼽았지만, 마지막 자유 토론에서는 전·현직 시장의 마찰이 이어졌습니다.

[박남춘/민주당 인천시장 후보 : "국장이 (유정복) 시장께 보고를 드린 서류에요. 그런데 어떻게 이게 박남춘의 손으로 멈춰질 수 있는 일이겠습니까? 사실을 말씀해 주세요."]

[유정복/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 : "알고 있다니까요. 그 보고를 받고. 지금 인천발 KTX 연기한 게 박남춘 당선인 인수위에서 했는데 그걸 부정합니까?"]

KBS 뉴스 박재웁니다.
  • 인천시장 후보자 첫 TV토론…매립지 대책 등 현안 두고 충돌
    • 입력 2022-05-11 21:46:13
    • 수정2022-05-11 21:57:19
    뉴스9(경인)
[앵커]

KBS가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광역단체장 후보 토론회를 마련했습니다.

오늘 저녁 첫 순서로 인천시장 후보 토론회가 열렸는데, 예비후보 3명이 참석해 수도권매립지 문제 해법 등을 놓고 치열한 설전을 펼쳤습니다.

보도에 박재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현직 시장 등 3명이 나선 인천시장 후보 토론회는 다른 후보 공약 검증으로 시작했습니다.

[박남춘/민주당 인천시장 후보 : "이번에도 또 시티를 들고나오셨는데요. 민선 6기 때 시티라고 이름 붙인 것들은 모두 다 실패했습니다."]

[유정복/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 : "'이음카드'는 제가 처음 카드를 만들면서 5가지 카드를 만들었습니다. 그 5가지 중의 하나가 '이음카드'입니다."]

[이정미/정의당 인천시장 후보 : "평화와 기후 정의를 얘기하는 유엔의 역할을 인천에 유치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는데, (송영길 후보와) 같은 민주당 후보로써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최대 현안인 수도권매립지 문제에 대해 세 예비후보의 해법은 완전히 달랐습니다.

유정복 후보는 2015년 서울·경기·인천·환경부의 '4자합의'에 따르지 않고, 박남춘 후보가 독자 매립지를 추진해 문제가 꼬였다고 비판했습니다.

[유정복/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 :"제가 해결해 놓은 수도권매립지를 박남춘 후보께서 그 이행을 하지 않고 엉뚱한 핑계를 걸면서 지체해 놓았기 때문에 지금 잃어버린 4년이 된 것입니다."]

이에 대해, 박남춘 후보는 '4자 합의'에서 잔여 부지 15%를 추가 사용한다는 독소조항이 문제의 근원이라고 맞받았습니다.

[박남춘/민주당 인천시장 후보 : "매립지 종료를 하시겠다고 하셨던 유 후보가 갑자기 대체매립지를 못 구하면 무한정 쓸 수 있는 이런 독소조항에 합의를 하셨습니까?"]

이정미 후보는 인천 독자매립지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수도권 단체장 후보들 모두의 의견을 모아야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정미/정의당 인천시장 후보 : "4자합의의 틀 안에서 이 문제에 대한 전체적인 해법이 지금 손에 잡히는 게 없기 때문에 시민들이 불안해 하는 것입니다. 서울과 경기는 어떻게 되는 건가?"]

경제 활성화에 대해서는 세 후보 모두 코로나19 피해 지원과 원도심 재생 문제를 꼽았지만, 마지막 자유 토론에서는 전·현직 시장의 마찰이 이어졌습니다.

[박남춘/민주당 인천시장 후보 : "국장이 (유정복) 시장께 보고를 드린 서류에요. 그런데 어떻게 이게 박남춘의 손으로 멈춰질 수 있는 일이겠습니까? 사실을 말씀해 주세요."]

[유정복/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 : "알고 있다니까요. 그 보고를 받고. 지금 인천발 KTX 연기한 게 박남춘 당선인 인수위에서 했는데 그걸 부정합니까?"]

KBS 뉴스 박재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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