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고교생 ‘수영 유망주’…“패럴림픽도 나갈래요”
입력 2022.05.11 (21:56)
수정 2022.05.12 (10:5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대구의 한 지적장애인 학생이 뛰어난 수영 실력으로 전국대회 3관왕을 노리고 있습니다.
해마다 기량이 일취월장해 장차 국가대표로 장애인 올림픽에도 나갈 수 있는 재목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권기준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힘차게 물살을 가르며 연습에 여념이 없는 박민성 군은 지적 장애를 가진 고교 2학년생입니다.
초등학교 4학년 때 수영에 입문했는데 이듬해부터 출전한 각종 수영대회에서 모두 상위권에 들었습니다.
접영 50미터와 자유형 100미터, 200미터가 주종목인데 비장애인 학생들과 비교해도 큰 차이가 없는 좋은 기록을 내고 있습니다.
[조경현/박민성 선수 지도 코치 : "현재 일반인 선수들과 함께 합동훈련을 하면서 뒤처지지 않게 성실히 하고 있어 향후가 기대되는 선수입니다."]
박군의 장래 희망은 국가대표 수영선수.
고등학교 졸업 후 장애인 실업팀에 입단해 더욱 기량을 끌어올린 뒤 패럴림픽에 나가 메달을 따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박민성/대구농업마이스터고 2학년 : "더욱 더 열심히 해서 국가대표가 되는 게 제 목표입니다. 그래서 세계대회 올림픽에도 나가고 싶어요."]
박 군은 이달 중순 김천에서 열리는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는 자신의 주종목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내 3관왕을 노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권기준입니다.
촬영기자:김석현
대구의 한 지적장애인 학생이 뛰어난 수영 실력으로 전국대회 3관왕을 노리고 있습니다.
해마다 기량이 일취월장해 장차 국가대표로 장애인 올림픽에도 나갈 수 있는 재목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권기준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힘차게 물살을 가르며 연습에 여념이 없는 박민성 군은 지적 장애를 가진 고교 2학년생입니다.
초등학교 4학년 때 수영에 입문했는데 이듬해부터 출전한 각종 수영대회에서 모두 상위권에 들었습니다.
접영 50미터와 자유형 100미터, 200미터가 주종목인데 비장애인 학생들과 비교해도 큰 차이가 없는 좋은 기록을 내고 있습니다.
[조경현/박민성 선수 지도 코치 : "현재 일반인 선수들과 함께 합동훈련을 하면서 뒤처지지 않게 성실히 하고 있어 향후가 기대되는 선수입니다."]
박군의 장래 희망은 국가대표 수영선수.
고등학교 졸업 후 장애인 실업팀에 입단해 더욱 기량을 끌어올린 뒤 패럴림픽에 나가 메달을 따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박민성/대구농업마이스터고 2학년 : "더욱 더 열심히 해서 국가대표가 되는 게 제 목표입니다. 그래서 세계대회 올림픽에도 나가고 싶어요."]
박 군은 이달 중순 김천에서 열리는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는 자신의 주종목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내 3관왕을 노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권기준입니다.
촬영기자:김석현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장애 고교생 ‘수영 유망주’…“패럴림픽도 나갈래요”
-
- 입력 2022-05-11 21:56:13
- 수정2022-05-12 10:51:41
[앵커]
대구의 한 지적장애인 학생이 뛰어난 수영 실력으로 전국대회 3관왕을 노리고 있습니다.
해마다 기량이 일취월장해 장차 국가대표로 장애인 올림픽에도 나갈 수 있는 재목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권기준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힘차게 물살을 가르며 연습에 여념이 없는 박민성 군은 지적 장애를 가진 고교 2학년생입니다.
초등학교 4학년 때 수영에 입문했는데 이듬해부터 출전한 각종 수영대회에서 모두 상위권에 들었습니다.
접영 50미터와 자유형 100미터, 200미터가 주종목인데 비장애인 학생들과 비교해도 큰 차이가 없는 좋은 기록을 내고 있습니다.
[조경현/박민성 선수 지도 코치 : "현재 일반인 선수들과 함께 합동훈련을 하면서 뒤처지지 않게 성실히 하고 있어 향후가 기대되는 선수입니다."]
박군의 장래 희망은 국가대표 수영선수.
고등학교 졸업 후 장애인 실업팀에 입단해 더욱 기량을 끌어올린 뒤 패럴림픽에 나가 메달을 따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박민성/대구농업마이스터고 2학년 : "더욱 더 열심히 해서 국가대표가 되는 게 제 목표입니다. 그래서 세계대회 올림픽에도 나가고 싶어요."]
박 군은 이달 중순 김천에서 열리는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는 자신의 주종목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내 3관왕을 노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권기준입니다.
촬영기자:김석현
대구의 한 지적장애인 학생이 뛰어난 수영 실력으로 전국대회 3관왕을 노리고 있습니다.
해마다 기량이 일취월장해 장차 국가대표로 장애인 올림픽에도 나갈 수 있는 재목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권기준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힘차게 물살을 가르며 연습에 여념이 없는 박민성 군은 지적 장애를 가진 고교 2학년생입니다.
초등학교 4학년 때 수영에 입문했는데 이듬해부터 출전한 각종 수영대회에서 모두 상위권에 들었습니다.
접영 50미터와 자유형 100미터, 200미터가 주종목인데 비장애인 학생들과 비교해도 큰 차이가 없는 좋은 기록을 내고 있습니다.
[조경현/박민성 선수 지도 코치 : "현재 일반인 선수들과 함께 합동훈련을 하면서 뒤처지지 않게 성실히 하고 있어 향후가 기대되는 선수입니다."]
박군의 장래 희망은 국가대표 수영선수.
고등학교 졸업 후 장애인 실업팀에 입단해 더욱 기량을 끌어올린 뒤 패럴림픽에 나가 메달을 따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박민성/대구농업마이스터고 2학년 : "더욱 더 열심히 해서 국가대표가 되는 게 제 목표입니다. 그래서 세계대회 올림픽에도 나가고 싶어요."]
박 군은 이달 중순 김천에서 열리는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는 자신의 주종목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내 3관왕을 노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권기준입니다.
촬영기자:김석현
-
-
권기준 기자 newsman@kbs.co.kr
권기준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