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지사 후보 토론회, 이광재·김진태 격돌
입력 2022.05.11 (23:56)
수정 2022.05.12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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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BS가 주관한 강원도지사 후보자 초청 토론회가 오늘 열렸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국민의힘 김진태 후보는 서로 자신이 강원 발전을 책임지겠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박성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강원도지사 자릴 놓고 맞붙은 이광재, 김진태 후보.
먼저 포부를 제시했습니다.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 "강원도에서 하고 있는 수출 실적이 약 2조 원 정도 되는데요. 옆에 있는 경북지역은 46조, 수도권은 240조가 됩니다. 무려 강원도의 120배가 됩니다. 잃어버린 12년 이래서 말하는 것입니다."]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 "저는 강원도 밖에 없습니다. 저는 손흥민 선수처럼 일하고 싶습니다. 골을 내는, 일에 실적을 내는 선수. 그리고 도정을 공무원과 함께 하는 선수. 그리고 글로벌 강원도를 만들어서 멋진 강원도, 전국민이 사랑하는 강원도를 만들고 싶습니다."]
강원도청 춘천 캠프페이지 이전에 대한 생각도 밝혔습니다.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 "저는 춘천시장으로 나온 육동한 시장을 믿습니다. 고위공직자로서의 판단을 믿고, 육동한 시장과 함께 춘천시내 최고의 곳을 찾아서 건설할 것입니다."]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 "그런데 캠프페이지는 좀 곤란합니다. 너무 좁습니다. 지금 있는 원주시청 청사, 강릉시청 청사의 반밖에 안되는 규모에 답답하게 갈 이유가 없습니다. 거기는 시민공원으로 계속 추진해 나가는 게 맞습니다."]
지난 대통령 선거 당시 이광재 후보의 부산 골프 논란에 대해선 신경전이 오갔습니다.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 "'광재식탁'을 해서 강원도민을 만나는 구나. 이랬더니 또 며칠있다 보니까 부산까지 가서 골프를 치다가 물의를 빚고 있다."]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 "저는 제발 지지고 볶는 정치, 그리고 남을 헐뜯는 그런 정치는 강원도에서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때로는 날카롭게 대립하고, 때로는 진지한 정책 토론을 주고 받으며 비교적 차분하게 진행됐습니다.
KBS 뉴스 박성은입니다.
영상취재:고명기/영상편집:김동하
KBS가 주관한 강원도지사 후보자 초청 토론회가 오늘 열렸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국민의힘 김진태 후보는 서로 자신이 강원 발전을 책임지겠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박성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강원도지사 자릴 놓고 맞붙은 이광재, 김진태 후보.
먼저 포부를 제시했습니다.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 "강원도에서 하고 있는 수출 실적이 약 2조 원 정도 되는데요. 옆에 있는 경북지역은 46조, 수도권은 240조가 됩니다. 무려 강원도의 120배가 됩니다. 잃어버린 12년 이래서 말하는 것입니다."]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 "저는 강원도 밖에 없습니다. 저는 손흥민 선수처럼 일하고 싶습니다. 골을 내는, 일에 실적을 내는 선수. 그리고 도정을 공무원과 함께 하는 선수. 그리고 글로벌 강원도를 만들어서 멋진 강원도, 전국민이 사랑하는 강원도를 만들고 싶습니다."]
강원도청 춘천 캠프페이지 이전에 대한 생각도 밝혔습니다.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 "저는 춘천시장으로 나온 육동한 시장을 믿습니다. 고위공직자로서의 판단을 믿고, 육동한 시장과 함께 춘천시내 최고의 곳을 찾아서 건설할 것입니다."]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 "그런데 캠프페이지는 좀 곤란합니다. 너무 좁습니다. 지금 있는 원주시청 청사, 강릉시청 청사의 반밖에 안되는 규모에 답답하게 갈 이유가 없습니다. 거기는 시민공원으로 계속 추진해 나가는 게 맞습니다."]
지난 대통령 선거 당시 이광재 후보의 부산 골프 논란에 대해선 신경전이 오갔습니다.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 "'광재식탁'을 해서 강원도민을 만나는 구나. 이랬더니 또 며칠있다 보니까 부산까지 가서 골프를 치다가 물의를 빚고 있다."]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 "저는 제발 지지고 볶는 정치, 그리고 남을 헐뜯는 그런 정치는 강원도에서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때로는 날카롭게 대립하고, 때로는 진지한 정책 토론을 주고 받으며 비교적 차분하게 진행됐습니다.
KBS 뉴스 박성은입니다.
영상취재:고명기/영상편집:김동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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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지사 후보 토론회, 이광재·김진태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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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5-11 23:56:20
- 수정2022-05-12 00:3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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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가 주관한 강원도지사 후보자 초청 토론회가 오늘 열렸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국민의힘 김진태 후보는 서로 자신이 강원 발전을 책임지겠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박성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강원도지사 자릴 놓고 맞붙은 이광재, 김진태 후보.
먼저 포부를 제시했습니다.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 "강원도에서 하고 있는 수출 실적이 약 2조 원 정도 되는데요. 옆에 있는 경북지역은 46조, 수도권은 240조가 됩니다. 무려 강원도의 120배가 됩니다. 잃어버린 12년 이래서 말하는 것입니다."]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 "저는 강원도 밖에 없습니다. 저는 손흥민 선수처럼 일하고 싶습니다. 골을 내는, 일에 실적을 내는 선수. 그리고 도정을 공무원과 함께 하는 선수. 그리고 글로벌 강원도를 만들어서 멋진 강원도, 전국민이 사랑하는 강원도를 만들고 싶습니다."]
강원도청 춘천 캠프페이지 이전에 대한 생각도 밝혔습니다.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 "저는 춘천시장으로 나온 육동한 시장을 믿습니다. 고위공직자로서의 판단을 믿고, 육동한 시장과 함께 춘천시내 최고의 곳을 찾아서 건설할 것입니다."]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 "그런데 캠프페이지는 좀 곤란합니다. 너무 좁습니다. 지금 있는 원주시청 청사, 강릉시청 청사의 반밖에 안되는 규모에 답답하게 갈 이유가 없습니다. 거기는 시민공원으로 계속 추진해 나가는 게 맞습니다."]
지난 대통령 선거 당시 이광재 후보의 부산 골프 논란에 대해선 신경전이 오갔습니다.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 "'광재식탁'을 해서 강원도민을 만나는 구나. 이랬더니 또 며칠있다 보니까 부산까지 가서 골프를 치다가 물의를 빚고 있다."]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 "저는 제발 지지고 볶는 정치, 그리고 남을 헐뜯는 그런 정치는 강원도에서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때로는 날카롭게 대립하고, 때로는 진지한 정책 토론을 주고 받으며 비교적 차분하게 진행됐습니다.
KBS 뉴스 박성은입니다.
영상취재:고명기/영상편집:김동하
KBS가 주관한 강원도지사 후보자 초청 토론회가 오늘 열렸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국민의힘 김진태 후보는 서로 자신이 강원 발전을 책임지겠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박성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강원도지사 자릴 놓고 맞붙은 이광재, 김진태 후보.
먼저 포부를 제시했습니다.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 "강원도에서 하고 있는 수출 실적이 약 2조 원 정도 되는데요. 옆에 있는 경북지역은 46조, 수도권은 240조가 됩니다. 무려 강원도의 120배가 됩니다. 잃어버린 12년 이래서 말하는 것입니다."]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 "저는 강원도 밖에 없습니다. 저는 손흥민 선수처럼 일하고 싶습니다. 골을 내는, 일에 실적을 내는 선수. 그리고 도정을 공무원과 함께 하는 선수. 그리고 글로벌 강원도를 만들어서 멋진 강원도, 전국민이 사랑하는 강원도를 만들고 싶습니다."]
강원도청 춘천 캠프페이지 이전에 대한 생각도 밝혔습니다.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 "저는 춘천시장으로 나온 육동한 시장을 믿습니다. 고위공직자로서의 판단을 믿고, 육동한 시장과 함께 춘천시내 최고의 곳을 찾아서 건설할 것입니다."]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 "그런데 캠프페이지는 좀 곤란합니다. 너무 좁습니다. 지금 있는 원주시청 청사, 강릉시청 청사의 반밖에 안되는 규모에 답답하게 갈 이유가 없습니다. 거기는 시민공원으로 계속 추진해 나가는 게 맞습니다."]
지난 대통령 선거 당시 이광재 후보의 부산 골프 논란에 대해선 신경전이 오갔습니다.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 "'광재식탁'을 해서 강원도민을 만나는 구나. 이랬더니 또 며칠있다 보니까 부산까지 가서 골프를 치다가 물의를 빚고 있다."]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 "저는 제발 지지고 볶는 정치, 그리고 남을 헐뜯는 그런 정치는 강원도에서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때로는 날카롭게 대립하고, 때로는 진지한 정책 토론을 주고 받으며 비교적 차분하게 진행됐습니다.
KBS 뉴스 박성은입니다.
영상취재:고명기/영상편집:김동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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