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소방헬기, 올해 산불 출동 지난해 대비 14배 증가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올해 들어 서울 소방헬기 출동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했고, 특히 산불 진화 출동은 14배 넘게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방재난본부 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산불 진화, 산악사고 인명구조 관련 소방헬기 출동은 모두 9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6건, 58.1% 증가했습니다.

이 중에서 산불 진화 출동은 같은 기간 모두 44건으로 지난해 3건에 비해서 14배 넘게 늘었습니다.

소방재난본부는 올해 봄 경북과 강원 등 전국적으로 많이 발생한 산불 때문에 소방헬기 출동이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서울시 소방항공대는 현재 3대의 소방헬기를 운용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682건을 현장 출동해 618명을 구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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