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여론조사] ‘경합’·‘우세’…괴산·옥천군수 선거

입력 2022.05.12 (08:31) 수정 2022.05.12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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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괴산과 옥천 민심 살펴봅니다.

어느 지역보다 공천 후유증이 곳이죠.

괴산군수 선거는 이차영, 송인헌 예비후보가 경합 중인 것으로 조사됐고, 옥천군수 선거는 민주당 황규철 예비후보가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계속에서 이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극심한 공천 갈등 여파에,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잇따라 탈당하며, 결국, 현직 군수와 무소속 후보 등 3파전으로 치러지는 괴산군수 선거.

선거를 20여 일 앞둔 현재, 재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이차영 예비후보와 4번째 선거에 나선 국민의힘 송인헌 예비 후보가 오차 범위 내에서 경합 중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공천 심사에 반발해 국민의힘을 탈당해 무소속 출마한 정성엽 예비후보는 10% 미만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지지 후보와 상관 없이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두 후보 간 격차에 큰 변화가 없었습니다.

이 예비후보는 사무 관리직 종사자와 학생층에서, 송 예비후보는 농림어업 종사자와 가정주부들 사이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습니다.

민선 8기, 군정을 책임질, 새 군수를 뽑게 되는 옥천군에서는 당내 경선에서 현직 군수를 꺾은 더불어민주당 황규철 예비후보가 국민의힘 김승룡 예비후보에게 크게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격차가 소폭 줄긴 했지만, 30%에 육박했습니다.

황 예비후보는 소속 정당 지지자들의 높은 지지를 받는 것으로 조사됐지만, 김 예비후보의 상대적으로 지지세가 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KBS 청주방송총국이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8일부터 이틀 동안 괴산과 옥천 지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각각 502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 조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4%p입니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중앙 선거 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이만영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그래픽:오은지

[조사개요]
-조사의뢰 : KBS청주
-조사실시 : 케이스탯리서치
-조사일시 : 2022년 05월 08일 ~ 2022년 05월 9일
-조사대상 : 옥천·괴산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조사방법 :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표본크기 : 옥천·괴산 각각 502명
-피조사자 선정방법 : 성·연령·지역으로 층화된 가상번호 내 무작위추출
-응답률 : 옥천 23.1% (2,173명 중 502명 응답) 괴산 23.5% (2,135명 중 502명 응답)
-가중치 부여방식 : 2022년 03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셀가중 방식으로 지역별·성별·연령별 가중치 부여
-표본오차 : ±4.4%p (95% 신뢰수준)
-질문내용 : 옥천·괴산군수 적합도 등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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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 여론조사] ‘경합’·‘우세’…괴산·옥천군수 선거
    • 입력 2022-05-12 08:31:26
    • 수정2022-05-12 08:46:38
    뉴스광장(청주)
[앵커]

이번에는 괴산과 옥천 민심 살펴봅니다.

어느 지역보다 공천 후유증이 곳이죠.

괴산군수 선거는 이차영, 송인헌 예비후보가 경합 중인 것으로 조사됐고, 옥천군수 선거는 민주당 황규철 예비후보가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계속에서 이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극심한 공천 갈등 여파에,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잇따라 탈당하며, 결국, 현직 군수와 무소속 후보 등 3파전으로 치러지는 괴산군수 선거.

선거를 20여 일 앞둔 현재, 재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이차영 예비후보와 4번째 선거에 나선 국민의힘 송인헌 예비 후보가 오차 범위 내에서 경합 중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공천 심사에 반발해 국민의힘을 탈당해 무소속 출마한 정성엽 예비후보는 10% 미만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지지 후보와 상관 없이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두 후보 간 격차에 큰 변화가 없었습니다.

이 예비후보는 사무 관리직 종사자와 학생층에서, 송 예비후보는 농림어업 종사자와 가정주부들 사이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습니다.

민선 8기, 군정을 책임질, 새 군수를 뽑게 되는 옥천군에서는 당내 경선에서 현직 군수를 꺾은 더불어민주당 황규철 예비후보가 국민의힘 김승룡 예비후보에게 크게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격차가 소폭 줄긴 했지만, 30%에 육박했습니다.

황 예비후보는 소속 정당 지지자들의 높은 지지를 받는 것으로 조사됐지만, 김 예비후보의 상대적으로 지지세가 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KBS 청주방송총국이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8일부터 이틀 동안 괴산과 옥천 지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각각 502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 조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4%p입니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중앙 선거 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이만영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그래픽:오은지

[조사개요]
-조사의뢰 : KBS청주
-조사실시 : 케이스탯리서치
-조사일시 : 2022년 05월 08일 ~ 2022년 05월 9일
-조사대상 : 옥천·괴산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조사방법 :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표본크기 : 옥천·괴산 각각 502명
-피조사자 선정방법 : 성·연령·지역으로 층화된 가상번호 내 무작위추출
-응답률 : 옥천 23.1% (2,173명 중 502명 응답) 괴산 23.5% (2,135명 중 502명 응답)
-가중치 부여방식 : 2022년 03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셀가중 방식으로 지역별·성별·연령별 가중치 부여
-표본오차 : ±4.4%p (95% 신뢰수준)
-질문내용 : 옥천·괴산군수 적합도 등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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