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오늘 외교·행안 등 장관 추가 임명할 듯

입력 2022.05.12 (09:35) 수정 2022.05.12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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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국회 인사청문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은 일부 장관 후보자를 오늘(12일) 임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은 뜻을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청문보고서가 채택 안 된 장관들을 오늘 임명할 계획이 있으시냐'는 질문에 "오늘 일부만"이라고 답했습니다.

박진 외교부 장관 후보자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가 우선 임명 대상으로 전망됩니다.

외교부는 오는 21일 있을 첫 한미정상회담 준비에, 행안부는 치안 업무와 지방선거 관리 업무에 나서야 하는 만큼, 청문보고서가 채택 안 됐더라도 국정 운영을 위해 임명해야 한다는 게 대통령실 측 판단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 여부는, 오늘 오전 국회 해당 상임위의 청문보고서 채택 논의를 보고 결정할 방침입니다.

윤 대통령은 앞서 국회에서 청문보고서가 채택된 추경호 경제부총리 등 장관 후보자 7명을 임명했으며, 원희룡 국토부 장관 후보자를 비롯한 청문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은 5명에 대해서는 지난 9일까지 보고서를 재송부해달라는 요청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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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 대통령, 오늘 외교·행안 등 장관 추가 임명할 듯
    • 입력 2022-05-12 09:35:30
    • 수정2022-05-12 10:02:24
    정치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 인사청문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은 일부 장관 후보자를 오늘(12일) 임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은 뜻을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청문보고서가 채택 안 된 장관들을 오늘 임명할 계획이 있으시냐'는 질문에 "오늘 일부만"이라고 답했습니다.

박진 외교부 장관 후보자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가 우선 임명 대상으로 전망됩니다.

외교부는 오는 21일 있을 첫 한미정상회담 준비에, 행안부는 치안 업무와 지방선거 관리 업무에 나서야 하는 만큼, 청문보고서가 채택 안 됐더라도 국정 운영을 위해 임명해야 한다는 게 대통령실 측 판단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 여부는, 오늘 오전 국회 해당 상임위의 청문보고서 채택 논의를 보고 결정할 방침입니다.

윤 대통령은 앞서 국회에서 청문보고서가 채택된 추경호 경제부총리 등 장관 후보자 7명을 임명했으며, 원희룡 국토부 장관 후보자를 비롯한 청문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은 5명에 대해서는 지난 9일까지 보고서를 재송부해달라는 요청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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