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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고용률 호조세에도 부산은 꼴찌
입력 2022.05.12 (10:02) 수정 2022.05.12 (11:03) 930뉴스(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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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19 위기 속에서도 지난달 전국 고용률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는데요.

하지만 고용 지표 개선 폭이 상대적으로 작았던 부산.

고용률은 전국 꼴찌에다, 비정규직과 저임금 노동 비율은 제일 높았습니다.

김계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전국 고용률은 62.1%를 기록했습니다.

통계 작성을 시작한 1982년 7월 이후 최고치입니다.

반대로 지난달 실업률은 3%로, 1년 전보다 1% 포인트 하락해 1996년 6월 이후 최저 수준입니다.

[공미숙/통계청 사회통계국장 : "일자리 정책이라든지 보건업·공공업만 증가하는 것이 아니라 이번에는 제조업도 굉장히 많이 증가했고, 사업시설 관리서비스업 이런 쪽도 증가했기 때문에…."]

부산 고용 지표는 어떨까?

지난달 부산 고용률은 56.5%로, 1년 전보다 0.3% 포인트 상승하는 데 그쳤습니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낮은 고용률을 기록했습니다.

취업자 수도 마찬가집니다.

지난달 부산 취업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4%, 6천 명 증가했습니다.

전국 취업자가 2천807만 8천 명으로, 3.2% 늘어난 것과 비교하면 증가 폭이 8분의 1 수준입니다.

전국 최악의 부산 고용 지표는 2000년대 이후 개선되지 않고 있습니다.

제조업 취업자가 줄며 보건복지업, 음식숙박업 등의 비정규직 고용이 늘었는데, 코로나19 사태로 이 업종들마저 직격탄을 맞았기 때문입니다.

[박진현/부산노동권익센터 연구주임 : "제조업에서의 (취업자) 비율이 낮아질 수밖에 없는 구조적 조건이라면, 이들 노동자에 대한 직업훈련 등 재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일자리 정책을 펴야 된다고…."]

특히 부산은 여성과 청년, 고령층의 고용 구조가 취약한 만큼 부산시가 단순 일자리 창출을 넘어 고용의 질을 높이기 위한 대책을 함께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계애입니다.

촬영기자:한석규/영상편집:김종수/그래픽:김희나
  • 전국 고용률 호조세에도 부산은 꼴찌
    • 입력 2022-05-12 10:02:50
    • 수정2022-05-12 11:03:42
    930뉴스(부산)
[앵커]

코로나 19 위기 속에서도 지난달 전국 고용률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는데요.

하지만 고용 지표 개선 폭이 상대적으로 작았던 부산.

고용률은 전국 꼴찌에다, 비정규직과 저임금 노동 비율은 제일 높았습니다.

김계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전국 고용률은 62.1%를 기록했습니다.

통계 작성을 시작한 1982년 7월 이후 최고치입니다.

반대로 지난달 실업률은 3%로, 1년 전보다 1% 포인트 하락해 1996년 6월 이후 최저 수준입니다.

[공미숙/통계청 사회통계국장 : "일자리 정책이라든지 보건업·공공업만 증가하는 것이 아니라 이번에는 제조업도 굉장히 많이 증가했고, 사업시설 관리서비스업 이런 쪽도 증가했기 때문에…."]

부산 고용 지표는 어떨까?

지난달 부산 고용률은 56.5%로, 1년 전보다 0.3% 포인트 상승하는 데 그쳤습니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낮은 고용률을 기록했습니다.

취업자 수도 마찬가집니다.

지난달 부산 취업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4%, 6천 명 증가했습니다.

전국 취업자가 2천807만 8천 명으로, 3.2% 늘어난 것과 비교하면 증가 폭이 8분의 1 수준입니다.

전국 최악의 부산 고용 지표는 2000년대 이후 개선되지 않고 있습니다.

제조업 취업자가 줄며 보건복지업, 음식숙박업 등의 비정규직 고용이 늘었는데, 코로나19 사태로 이 업종들마저 직격탄을 맞았기 때문입니다.

[박진현/부산노동권익센터 연구주임 : "제조업에서의 (취업자) 비율이 낮아질 수밖에 없는 구조적 조건이라면, 이들 노동자에 대한 직업훈련 등 재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일자리 정책을 펴야 된다고…."]

특히 부산은 여성과 청년, 고령층의 고용 구조가 취약한 만큼 부산시가 단순 일자리 창출을 넘어 고용의 질을 높이기 위한 대책을 함께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계애입니다.

촬영기자:한석규/영상편집:김종수/그래픽:김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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