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기초 접종은 확진 3주 뒤 권고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코로나19 확진일로부터 기초 접종 및 추가 접종 간격을 새로 설정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누적 확진자 수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감염으로 획득되는 자연 면역 효과를 고려해 기초접종(1·2차)은 확진일로부터 3주 후, 추가접종(3·4차)은 확진일로부터 3개월 후 접종받도록 오늘(12일)부터 변경한다고 밝혔습니다.

실시 기준 변경 이전에는 확진자가 증상 회복 및 격리 해제 후 기초 및 추가 접종이 가능했습니다.

다만 확진 이전 접종 후 간격과 확진 후 간격을 고려해 둘 중 늦은 시점 이후에 접종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권고 간격 이전에라도 본인이 접종을 희망한다면 기존과 같이 접종할 수 있습니다.

미국은 4월 21일 감염 후 접종 간격을 3개월로 새롭게 설정했고, 호주·캐나다·영국 등은 이미 접종 간격을 1~4개월 범위 내에서 국가별로 다양하게 정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