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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4월 이후 주요 선진국 금리↑주가↓…달러화 강세 지속”
입력 2022.05.12 (12:00) 수정 2022.05.12 (12:01) 경제
4월 이후 달러화 가치가 주요 6개국 통화대비 5.7%가량 상승하며 강세를 지속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오늘(12일) ‘4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 자료’를 통해 미 연준의 긴축 강화 기대,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 등의 영향으로 국제금융시장 주요 가격지표가 높은 변동성을 나타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엔화는 일본은행의 양적완화 통화정책 유지 등으로 큰 폭의 약세를 보였고, 그동안 강세였던 중국 위안화는 제로 코로나 정책의 부작용 우려 등으로 큰 폭의 약세로 전환했습니다.

신흥국 통화도 일부를 제외하고 대체로 약세를 보였는데, 러시아 루블화는 천연가스 대금 루블화 결제요구, 예상보다 호조를 보인 경제지표 등의 영향으로 큰 폭의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4월 이후 주요 선진국 주가는 큰 폭으로 하락했고, 신흥국 주가도 대부분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주요 선진국 금리(국채 10년물)는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인플레이션 지속에 따른 긴축 강화 기대와 인플레이션 우려 등이 상승 요인입니다.

국내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이달 10일 1276.4원을 기록하며 큰 폭의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기준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미 연준 긴축 강화 우려, 중국 봉쇄조치 확대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 우크라이나 사태 불확실성 지속 등이 상승 이유로 분석됩니다.

원화 가치는 지난 4월 이후 달러화대비 5% 하락했는데, 같은 기간 일본 엔화와 중국 위안화 가치는 각각 6.6%, 6%씩 하락해 원화보다 하락 폭이 더 컸습니다.

4월 중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자금은 37억 8,000만 달러가 빠져나가며 2개월째 순유출이 지속됐습니다.

한국 국채(외국환평형기금채) 5년물의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지난달 월평균 33bp(1bp=0.01%포인트)로, 3월보다 3bp 올라 상승세를 지속했습니다.

CDS는 채권을 발행한 국가나 기업이 부도났을 때 손실을 보상해주는 일종의 보험 성격의 금융파생상품으로, 해당 국가 경제의 위험이 커지면 대체로 프리미엄도 올라갑니다.

한편, 지난 3월 시중통화량은 전월보다 4조 원가량 감소했습니다.

상품별로 보면 정기 예·적금과 수익증권으로 돈이 몰렸지만 시장금리가 오르면서 금전신탁과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자금이 빠져나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한국은행은 3월 평균 광의 통화량(M2 기준)이 3,658조 5,000억 원으로 전월보다 0.1%(4조 1,000억 원)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넓은 의미의 통화량 지표인 M2에는 현금, 요구불예금, 수시입출금식 예금(이상 M1) 외에 MMF, 2년 미만 정기 예금, 적금, 수익증권, 양도성예금증서(CD), 환매조건부채권(RP), 2년 미만 금융채, 2년 미만 금전신탁 등 곧바로 현금화할 수 있는 단기 금융상품이 포함됩니다.
  • 한국은행 “4월 이후 주요 선진국 금리↑주가↓…달러화 강세 지속”
    • 입력 2022-05-12 12:00:30
    • 수정2022-05-12 12:01:35
    경제
4월 이후 달러화 가치가 주요 6개국 통화대비 5.7%가량 상승하며 강세를 지속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오늘(12일) ‘4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 자료’를 통해 미 연준의 긴축 강화 기대,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 등의 영향으로 국제금융시장 주요 가격지표가 높은 변동성을 나타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엔화는 일본은행의 양적완화 통화정책 유지 등으로 큰 폭의 약세를 보였고, 그동안 강세였던 중국 위안화는 제로 코로나 정책의 부작용 우려 등으로 큰 폭의 약세로 전환했습니다.

신흥국 통화도 일부를 제외하고 대체로 약세를 보였는데, 러시아 루블화는 천연가스 대금 루블화 결제요구, 예상보다 호조를 보인 경제지표 등의 영향으로 큰 폭의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4월 이후 주요 선진국 주가는 큰 폭으로 하락했고, 신흥국 주가도 대부분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주요 선진국 금리(국채 10년물)는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인플레이션 지속에 따른 긴축 강화 기대와 인플레이션 우려 등이 상승 요인입니다.

국내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이달 10일 1276.4원을 기록하며 큰 폭의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기준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미 연준 긴축 강화 우려, 중국 봉쇄조치 확대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 우크라이나 사태 불확실성 지속 등이 상승 이유로 분석됩니다.

원화 가치는 지난 4월 이후 달러화대비 5% 하락했는데, 같은 기간 일본 엔화와 중국 위안화 가치는 각각 6.6%, 6%씩 하락해 원화보다 하락 폭이 더 컸습니다.

4월 중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자금은 37억 8,000만 달러가 빠져나가며 2개월째 순유출이 지속됐습니다.

한국 국채(외국환평형기금채) 5년물의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지난달 월평균 33bp(1bp=0.01%포인트)로, 3월보다 3bp 올라 상승세를 지속했습니다.

CDS는 채권을 발행한 국가나 기업이 부도났을 때 손실을 보상해주는 일종의 보험 성격의 금융파생상품으로, 해당 국가 경제의 위험이 커지면 대체로 프리미엄도 올라갑니다.

한편, 지난 3월 시중통화량은 전월보다 4조 원가량 감소했습니다.

상품별로 보면 정기 예·적금과 수익증권으로 돈이 몰렸지만 시장금리가 오르면서 금전신탁과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자금이 빠져나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한국은행은 3월 평균 광의 통화량(M2 기준)이 3,658조 5,000억 원으로 전월보다 0.1%(4조 1,000억 원)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넓은 의미의 통화량 지표인 M2에는 현금, 요구불예금, 수시입출금식 예금(이상 M1) 외에 MMF, 2년 미만 정기 예금, 적금, 수익증권, 양도성예금증서(CD), 환매조건부채권(RP), 2년 미만 금융채, 2년 미만 금전신탁 등 곧바로 현금화할 수 있는 단기 금융상품이 포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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