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상품권 사주고 차익”…온누리상품권 부정 유통 109건 적발

입력 2022.05.12 (12: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온누리상품권을 부정 유통한 사례가 109건 적발돼 정부가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3월부터 지난달 6일까지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의심 가맹점을 대상으로 청문을 한 결과, 109건에 대해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내리기로 했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개별 가맹점 2곳에 대해선, 가족 등 지인을 통해 상품권을 사들인 뒤 이를 환전해 차익을 남긴 사례가 적발돼 가맹취소 처분이 내려졌습니다.

이밖에 다른 시장 가맹점의 상품권을 환전해 준 상인회 등 환전대행 가맹점에 대해서도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온누리상품권의 할인율 차이 등을 이용해 부정 이득을 보는 부작용이 일부 발생하면서, 중기부는 부정유통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모니터링 해왔습니다.

중기부는 앞으로 점검과 행정 처분을 상시 운영하도록 하는 체계를 만들어, 매해 반기별로 두 차례 부정유통을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족 상품권 사주고 차익”…온누리상품권 부정 유통 109건 적발
    • 입력 2022-05-12 12:00:30
    사회
온누리상품권을 부정 유통한 사례가 109건 적발돼 정부가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3월부터 지난달 6일까지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의심 가맹점을 대상으로 청문을 한 결과, 109건에 대해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내리기로 했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개별 가맹점 2곳에 대해선, 가족 등 지인을 통해 상품권을 사들인 뒤 이를 환전해 차익을 남긴 사례가 적발돼 가맹취소 처분이 내려졌습니다.

이밖에 다른 시장 가맹점의 상품권을 환전해 준 상인회 등 환전대행 가맹점에 대해서도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온누리상품권의 할인율 차이 등을 이용해 부정 이득을 보는 부작용이 일부 발생하면서, 중기부는 부정유통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모니터링 해왔습니다.

중기부는 앞으로 점검과 행정 처분을 상시 운영하도록 하는 체계를 만들어, 매해 반기별로 두 차례 부정유통을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