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앞으로 北 탄도미사일 ‘위협’ 대신 ‘도발’ 규정

입력 2022.05.12 (14:56) 수정 2022.05.12 (15:0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군 당국이 앞으로 ‘위협’ 대신 ‘도발’이라고 규정한다는 방침입니다.

군 관계자는 오늘(12일) 관련 질의에 “탄도미사일 발사는 명백히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고 국제 사회도 도발과 같은 성격으로 규정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나중에 위해를 가져올 수 있는 가능성이 커지지 않냐는 차원에서 ‘전략적 도발’로 규정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군 당국은 북한 탄도미사일에 대해 ‘위협’이라고 규정하며 ‘도발’ 표현을 자제해 왔습니다.

이와 관련해 서욱 전 국방부 장관은 지난 1월 국회 국방위원회에 출석해 “우리 국민과 영토, 영해, 영공에 위해를 가하는 행위가 ‘도발’”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은 이런 행위에 해당하지 않아 ‘위협’으로 규정한다는 취지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군, 앞으로 北 탄도미사일 ‘위협’ 대신 ‘도발’ 규정
    • 입력 2022-05-12 14:56:36
    • 수정2022-05-12 15:07:15
    정치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군 당국이 앞으로 ‘위협’ 대신 ‘도발’이라고 규정한다는 방침입니다.

군 관계자는 오늘(12일) 관련 질의에 “탄도미사일 발사는 명백히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고 국제 사회도 도발과 같은 성격으로 규정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나중에 위해를 가져올 수 있는 가능성이 커지지 않냐는 차원에서 ‘전략적 도발’로 규정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군 당국은 북한 탄도미사일에 대해 ‘위협’이라고 규정하며 ‘도발’ 표현을 자제해 왔습니다.

이와 관련해 서욱 전 국방부 장관은 지난 1월 국회 국방위원회에 출석해 “우리 국민과 영토, 영해, 영공에 위해를 가하는 행위가 ‘도발’”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은 이런 행위에 해당하지 않아 ‘위협’으로 규정한다는 취지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