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추경안 59조 원 편성…소상공인 최대 천만 원 지원

입력 2022.05.12 (19:20) 수정 2022.05.12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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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추경은 소상공인 지원 등에 36조 원, 지방 정부에는 20조 원 가량을 배정해 총 규모는 59조 원입니다.

36조 원 예산 안에는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손실을 본 소상공인 등에게 최대 1,000만 원을 지원하는 내용 등이 담겼습니다.

박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가 코로나19 방역조치로 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최대 1,000만 원의 손실보전금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내용이 담긴 59조 원 규모, 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상정해 의결했습니다.

우선 손실보전금, 사실상 3차 방역지원금 명목으로 600만 원이 일괄 지급됩니다.

매출 규모와 감소율, 여행업과 항공운송업 등 업종별 특성도 고려해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합니다.

지원 대상은 매출 30억 원 이하의 중기업을 포함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370만 명입니다.

이와 별도로 정부는 손실보상도 확대했습니다.

손실액의 90%를 보상해주는 현행 보상금액을 100%로 늘리고 분기별 하한액수는 현행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또 1조 7,000억 원을 투입해 소상공인에 대한 긴급 금융 지원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지방교부세 같은 법정 지방이전 지출을 제외하고, 소상공인 지원과 물가안정 대책에 사용되는 액수는 36조 원이 넘습니다.

추경 재원은 국채발행 없이 초과 세수와 세계잉여금, 지출 구조조정으로 충당됩니다.

정부는 초과 세수 중 9조 원을 국채 상환에 사용하면서 국가 채무는 지난 1차 추경 때보다 오히려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내일 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촬영기자:김휴동·윤희진/영상편집:유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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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차 추경안 59조 원 편성…소상공인 최대 천만 원 지원
    • 입력 2022-05-12 19:20:45
    • 수정2022-05-12 20:02:25
    뉴스7(전주)
[앵커]

이번 추경은 소상공인 지원 등에 36조 원, 지방 정부에는 20조 원 가량을 배정해 총 규모는 59조 원입니다.

36조 원 예산 안에는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손실을 본 소상공인 등에게 최대 1,000만 원을 지원하는 내용 등이 담겼습니다.

박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가 코로나19 방역조치로 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최대 1,000만 원의 손실보전금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내용이 담긴 59조 원 규모, 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상정해 의결했습니다.

우선 손실보전금, 사실상 3차 방역지원금 명목으로 600만 원이 일괄 지급됩니다.

매출 규모와 감소율, 여행업과 항공운송업 등 업종별 특성도 고려해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합니다.

지원 대상은 매출 30억 원 이하의 중기업을 포함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370만 명입니다.

이와 별도로 정부는 손실보상도 확대했습니다.

손실액의 90%를 보상해주는 현행 보상금액을 100%로 늘리고 분기별 하한액수는 현행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또 1조 7,000억 원을 투입해 소상공인에 대한 긴급 금융 지원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지방교부세 같은 법정 지방이전 지출을 제외하고, 소상공인 지원과 물가안정 대책에 사용되는 액수는 36조 원이 넘습니다.

추경 재원은 국채발행 없이 초과 세수와 세계잉여금, 지출 구조조정으로 충당됩니다.

정부는 초과 세수 중 9조 원을 국채 상환에 사용하면서 국가 채무는 지난 1차 추경 때보다 오히려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내일 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촬영기자:김휴동·윤희진/영상편집:유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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