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 관계자 “탄도미사일 추정 물체 배타적경제수역 바깥에 낙하”

일본 정부는 오늘(12일) 포착된 북한의 발사체가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NHK에 따르면 일본 해상보안청은 ‘북한으로부터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가 발사됐다’는 정보가 있다는 연락을 방위성으로부터 받았다고 이날 오후 6시 33분 발표했습니다.

11분 뒤인 오후 6시 43분에는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는 이미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는 정보가 있다고 방위성의 연락 내용을 추가로 발표했습니다.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는 낙하 위치에 대해 일본 정부가 자국 배타적경제수역(EEZ)으로 규정한 수역의 바깥쪽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방위성이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가 발사됐다고 발표한 것은 해상보안청의 첫 발표보다 5분 늦은 6시 38분이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북한 조선중앙통신·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