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핀란드 나토 가입 공식화에 반발…“군사 조치 등으로 대응”

입력 2022.05.12 (22:03) 수정 2022.05.12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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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는 12일(현지 시간) 북유럽 중립국 핀란드가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가입을 공식화한 것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러시아 외무부는 성명을 내고 핀란드가 나토에 가입하면 군사적 대응 조치 등을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외무부는 성명에서 “핀란드의 나토 가입은 양국 관계와 북유럽 지역 안정과 안보 유지에 심각한 손해를 입힐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러시아는 안보에 대한 위협을 저지하기 위해 군사·기술적 조치와 다른 성격의 대응 조처를 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크렘린궁도 이날 핀란드의 나토 가입은 러시아에 대한 위협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나토의 추가 확장은 우리 대륙을 더 안정적이고 안전하게 만들지 못할 것”이라면서 “러시아는 자국 안보 확보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새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타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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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5-12 22:03:50
    • 수정2022-05-12 22:15:22
    국제
러시아는 12일(현지 시간) 북유럽 중립국 핀란드가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가입을 공식화한 것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러시아 외무부는 성명을 내고 핀란드가 나토에 가입하면 군사적 대응 조치 등을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외무부는 성명에서 “핀란드의 나토 가입은 양국 관계와 북유럽 지역 안정과 안보 유지에 심각한 손해를 입힐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러시아는 안보에 대한 위협을 저지하기 위해 군사·기술적 조치와 다른 성격의 대응 조처를 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크렘린궁도 이날 핀란드의 나토 가입은 러시아에 대한 위협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나토의 추가 확장은 우리 대륙을 더 안정적이고 안전하게 만들지 못할 것”이라면서 “러시아는 자국 안보 확보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새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타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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