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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
핀란드 “나토 가입”…러시아 “군사조치도 불사”
입력 2022.05.13 (06:40) 수정 2022.05.13 (19:46)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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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소식입니다.

핀란드가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가입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스웨덴도 뒤따를 것으로 확실시되는 가운데 러시아는 군사 조치 등으로 대응하겠다고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또 유럽으로 가는 가스관을 잠그며 에너지 무기화를 본격화했습니다.

베를린 김귀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러시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핀란드가 북대서양 조약기구, 나토 가입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1948년 이후 74년 동안 유지해 온 핀란드의 군사적 중립국 정책을 포기하게 만든 겁니다.

[사울리 니니스퇴/핀란드 대통령 : "우리는 나토 회원국 자격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어떤 방식으로든 우리의 안보를 극대화하고 싶습니다."]

핀란드의 나토 가입은 올해 안에 속전속결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역시 군사적 중립국인 핀란드 옆 나라, 스웨덴도 조만간 나토 가입을 선언할 계획입니다.

나토의 동진에 맞선 자위적 행동이라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오히려 나토의 동진을 부추긴 셈입니다.

러시아는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핀란드의 나토 가입은 러시아에 위협을 가하기 위한 것이라며 군사적 대응조치도 불사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크렘린궁 대변인 : "우리는 나토의 확장과 군사 인프라 구축이 세계를, 무엇보다도 유라시아 대륙을 더 안정적이고 안전하게 만들지는 못할 것이라고 여러 번 말했습니다."]

한편 러시아는 유럽으로 향하는 가스 공급을 중단하는 등 국제사회 제재에 대한 보복 조치에 나섰습니다.

러시아는 국영 가스회사 가즈프롬의 독일 법인과 그 자회사들에 대한 가스 공급을 중단했습니다.

이에 대해 로베르트 하벡 독일 경제기후보호부 장관은 러시아의 에너지 무기화가 현실이 됐지만 러시아를 대체할 가스 공급자를 찾았다고 밝혔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영상편집:김신형
  • 핀란드 “나토 가입”…러시아 “군사조치도 불사”
    • 입력 2022-05-13 06:40:36
    • 수정2022-05-13 19:46:03
    뉴스광장 1부
[앵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소식입니다.

핀란드가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가입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스웨덴도 뒤따를 것으로 확실시되는 가운데 러시아는 군사 조치 등으로 대응하겠다고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또 유럽으로 가는 가스관을 잠그며 에너지 무기화를 본격화했습니다.

베를린 김귀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러시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핀란드가 북대서양 조약기구, 나토 가입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1948년 이후 74년 동안 유지해 온 핀란드의 군사적 중립국 정책을 포기하게 만든 겁니다.

[사울리 니니스퇴/핀란드 대통령 : "우리는 나토 회원국 자격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어떤 방식으로든 우리의 안보를 극대화하고 싶습니다."]

핀란드의 나토 가입은 올해 안에 속전속결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역시 군사적 중립국인 핀란드 옆 나라, 스웨덴도 조만간 나토 가입을 선언할 계획입니다.

나토의 동진에 맞선 자위적 행동이라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오히려 나토의 동진을 부추긴 셈입니다.

러시아는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핀란드의 나토 가입은 러시아에 위협을 가하기 위한 것이라며 군사적 대응조치도 불사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크렘린궁 대변인 : "우리는 나토의 확장과 군사 인프라 구축이 세계를, 무엇보다도 유라시아 대륙을 더 안정적이고 안전하게 만들지는 못할 것이라고 여러 번 말했습니다."]

한편 러시아는 유럽으로 향하는 가스 공급을 중단하는 등 국제사회 제재에 대한 보복 조치에 나섰습니다.

러시아는 국영 가스회사 가즈프롬의 독일 법인과 그 자회사들에 대한 가스 공급을 중단했습니다.

이에 대해 로베르트 하벡 독일 경제기후보호부 장관은 러시아의 에너지 무기화가 현실이 됐지만 러시아를 대체할 가스 공급자를 찾았다고 밝혔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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