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비를 줄여라!…중소기업 국제특송비 할인
입력 2022.05.13 (08:28)
수정 2022.05.13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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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크라이나 사태와 국제유가 인상 등의 여파로 중소 수출기업들의 물류비 부담이 크게 늘어나자, 상공회의소가 국제특송비용 할인 등 다양한 지원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박재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건설 중장비와 세륜기 부품을 생산하는 인천의 한 중소기업.
생산량의 절반을 미국과 일본, 유럽 등 10여 개 나라에 수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와 우크라이나 사태의 여파로 물류비 비중이 지난 2년 새 매출의 10%에서 20%로 크게 늘었습니다.
[이현일/대금지오웰 해외영업과장 : "저희가 현재 지출하는 운송비 비중을 본다고 하면, 2020년 대비 거의 2배 정도 올랐다고 생각합니다."]
이처럼 중소 수출업체들의 어려움이 커지자, 상공회의소가 지원에 나섰습니다.
인천상의는 전세계에 360개 거점을 가진 물류기업과 항공과 선박 등 국제특송 운임을 할인해주는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이희철/글로벌 물류업체 대표 : "특송 자체의 스페이스(선적 공간)을 확보해놓고 항공(가격)으로 실었던 물건을 특송(가격)으로 저렴하게 제공해 드릴 수 있습니다."]
항공 유류비를 낮춰주고 항공기 선적 공간도 우선 배정해주며, 국내 운송은 무료로 하기로 했습니다.
[심재선/인천 상공회의소 회장 : "배 잡기가 힘들고 항공기를 잡기도 어려운 상황에서 이런 협약을 함으로써 회원사들이 상당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또, 인천시와 지역화폐 5% 페이백을 받는 방안도 협의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사태와 중국의 지역 봉쇄가 장기화되면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들에 물류비 지원책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재웁니다.
우크라이나 사태와 국제유가 인상 등의 여파로 중소 수출기업들의 물류비 부담이 크게 늘어나자, 상공회의소가 국제특송비용 할인 등 다양한 지원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박재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건설 중장비와 세륜기 부품을 생산하는 인천의 한 중소기업.
생산량의 절반을 미국과 일본, 유럽 등 10여 개 나라에 수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와 우크라이나 사태의 여파로 물류비 비중이 지난 2년 새 매출의 10%에서 20%로 크게 늘었습니다.
[이현일/대금지오웰 해외영업과장 : "저희가 현재 지출하는 운송비 비중을 본다고 하면, 2020년 대비 거의 2배 정도 올랐다고 생각합니다."]
이처럼 중소 수출업체들의 어려움이 커지자, 상공회의소가 지원에 나섰습니다.
인천상의는 전세계에 360개 거점을 가진 물류기업과 항공과 선박 등 국제특송 운임을 할인해주는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이희철/글로벌 물류업체 대표 : "특송 자체의 스페이스(선적 공간)을 확보해놓고 항공(가격)으로 실었던 물건을 특송(가격)으로 저렴하게 제공해 드릴 수 있습니다."]
항공 유류비를 낮춰주고 항공기 선적 공간도 우선 배정해주며, 국내 운송은 무료로 하기로 했습니다.
[심재선/인천 상공회의소 회장 : "배 잡기가 힘들고 항공기를 잡기도 어려운 상황에서 이런 협약을 함으로써 회원사들이 상당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또, 인천시와 지역화폐 5% 페이백을 받는 방안도 협의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사태와 중국의 지역 봉쇄가 장기화되면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들에 물류비 지원책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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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5-13 09: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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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사태와 국제유가 인상 등의 여파로 중소 수출기업들의 물류비 부담이 크게 늘어나자, 상공회의소가 국제특송비용 할인 등 다양한 지원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박재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건설 중장비와 세륜기 부품을 생산하는 인천의 한 중소기업.
생산량의 절반을 미국과 일본, 유럽 등 10여 개 나라에 수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와 우크라이나 사태의 여파로 물류비 비중이 지난 2년 새 매출의 10%에서 20%로 크게 늘었습니다.
[이현일/대금지오웰 해외영업과장 : "저희가 현재 지출하는 운송비 비중을 본다고 하면, 2020년 대비 거의 2배 정도 올랐다고 생각합니다."]
이처럼 중소 수출업체들의 어려움이 커지자, 상공회의소가 지원에 나섰습니다.
인천상의는 전세계에 360개 거점을 가진 물류기업과 항공과 선박 등 국제특송 운임을 할인해주는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이희철/글로벌 물류업체 대표 : "특송 자체의 스페이스(선적 공간)을 확보해놓고 항공(가격)으로 실었던 물건을 특송(가격)으로 저렴하게 제공해 드릴 수 있습니다."]
항공 유류비를 낮춰주고 항공기 선적 공간도 우선 배정해주며, 국내 운송은 무료로 하기로 했습니다.
[심재선/인천 상공회의소 회장 : "배 잡기가 힘들고 항공기를 잡기도 어려운 상황에서 이런 협약을 함으로써 회원사들이 상당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또, 인천시와 지역화폐 5% 페이백을 받는 방안도 협의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사태와 중국의 지역 봉쇄가 장기화되면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들에 물류비 지원책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재웁니다.
우크라이나 사태와 국제유가 인상 등의 여파로 중소 수출기업들의 물류비 부담이 크게 늘어나자, 상공회의소가 국제특송비용 할인 등 다양한 지원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박재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건설 중장비와 세륜기 부품을 생산하는 인천의 한 중소기업.
생산량의 절반을 미국과 일본, 유럽 등 10여 개 나라에 수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와 우크라이나 사태의 여파로 물류비 비중이 지난 2년 새 매출의 10%에서 20%로 크게 늘었습니다.
[이현일/대금지오웰 해외영업과장 : "저희가 현재 지출하는 운송비 비중을 본다고 하면, 2020년 대비 거의 2배 정도 올랐다고 생각합니다."]
이처럼 중소 수출업체들의 어려움이 커지자, 상공회의소가 지원에 나섰습니다.
인천상의는 전세계에 360개 거점을 가진 물류기업과 항공과 선박 등 국제특송 운임을 할인해주는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이희철/글로벌 물류업체 대표 : "특송 자체의 스페이스(선적 공간)을 확보해놓고 항공(가격)으로 실었던 물건을 특송(가격)으로 저렴하게 제공해 드릴 수 있습니다."]
항공 유류비를 낮춰주고 항공기 선적 공간도 우선 배정해주며, 국내 운송은 무료로 하기로 했습니다.
[심재선/인천 상공회의소 회장 : "배 잡기가 힘들고 항공기를 잡기도 어려운 상황에서 이런 협약을 함으로써 회원사들이 상당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또, 인천시와 지역화폐 5% 페이백을 받는 방안도 협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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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우 기자 pjw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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