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경기지역 어린이집·유치원서 노로바이러스 8건 집단발생

입력 2022.05.13 (10:20) 수정 2022.05.13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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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올해 도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노로바이러스 집단 발생 사례가 8건 확인됐다며, 개인위생과 감염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경기도 감염병관리지원단에 따르면 도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발생한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집단 발생은 10건이며 이 중 8건이 노로바이러스 감염병으로 확인됐습니다. 나머지 2건은 조사 중입니다.

월별로는 1월이 2건, 2월이 1건, 5월이 5건입니다.

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음식과 물을 섭취하거나 환자와 접촉, 분비물을 통한 비말·접촉감염으로 전파될 수 있습니다.

노로바이러스는 보통 11월부터 4월까지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연중 내내 감염 환자가 확인되기도 합니다.

지난해 도내 어린이집·유치원 노로바이러스 감염병 집단 발생 57건도 월별로 1월 4건, 2월 4건, 3월 10건, 4월 17건, 5월 11건, 6월 6건, 7월 2건, 8월 1건, 12월 2건이었습니다.

감염병관리지원단은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감염병 신고에 대한 인식 증가, 사회적 거리두기로 영유아의 실내활동 증가 등에 따라 평년 대비 확인된 노로바이러스 감염병 집단 발생 사례가 많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감염 예방 방법으로는 올바른 손 씻기의 생활화, 안전한 음식 섭취, 안전하게 음식 조리하기, 오염된 표면 청소 및 소독, 철저한 세탁물 관리 등이 있습니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자, 5세 미만 어린이, 면역저하자 등의 고위험군에서는 심각한 탈수 증상이 생기는 등 합병증이 생길 수 있는 만큼 보육시설, 학교 등 집단생활을 하는 경우 증상 소실 후 48~72시간까지 집단생활 제한을 권고해 추가전파를 차단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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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2-05-13 10:4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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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올해 도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노로바이러스 집단 발생 사례가 8건 확인됐다며, 개인위생과 감염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경기도 감염병관리지원단에 따르면 도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발생한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집단 발생은 10건이며 이 중 8건이 노로바이러스 감염병으로 확인됐습니다. 나머지 2건은 조사 중입니다.

월별로는 1월이 2건, 2월이 1건, 5월이 5건입니다.

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음식과 물을 섭취하거나 환자와 접촉, 분비물을 통한 비말·접촉감염으로 전파될 수 있습니다.

노로바이러스는 보통 11월부터 4월까지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연중 내내 감염 환자가 확인되기도 합니다.

지난해 도내 어린이집·유치원 노로바이러스 감염병 집단 발생 57건도 월별로 1월 4건, 2월 4건, 3월 10건, 4월 17건, 5월 11건, 6월 6건, 7월 2건, 8월 1건, 12월 2건이었습니다.

감염병관리지원단은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감염병 신고에 대한 인식 증가, 사회적 거리두기로 영유아의 실내활동 증가 등에 따라 평년 대비 확인된 노로바이러스 감염병 집단 발생 사례가 많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감염 예방 방법으로는 올바른 손 씻기의 생활화, 안전한 음식 섭취, 안전하게 음식 조리하기, 오염된 표면 청소 및 소독, 철저한 세탁물 관리 등이 있습니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자, 5세 미만 어린이, 면역저하자 등의 고위험군에서는 심각한 탈수 증상이 생기는 등 합병증이 생길 수 있는 만큼 보육시설, 학교 등 집단생활을 하는 경우 증상 소실 후 48~72시간까지 집단생활 제한을 권고해 추가전파를 차단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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