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13~15일 재택근무·휴식 권고…또 전수검사
입력 2022.05.13 (11:25)
수정 2022.05.13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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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수도 베이징시가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시 전역을 대상으로 13일 재택근무를, 14~15일 재택휴식을 권고했습니다.
시 전역에 걸친 재택근무와 재택휴식 권고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베이징시는 또 인구 90% 이상이 거주하는 12개 구 전 주민 대상 유전자증폭(PCR) 검사도 다시 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25~30일, 지난 3~5일 기간에 이틀에 한 번씩 검사했습니다.
이와 함께 13~15일 바다링(八達嶺) 창청, 베이징세계공원 등 도심 공원과 유원지의 출입도 금지했습니다.
강력한 방역 조치에도 지난달 25일 이후 베이징 코로나19 신규 감염자 수는 30~70명대에서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어제 베이징의 신규 감염자 수는 50명입니다.
베이징시가 방역 수위를 사실상 봉쇄 직전 수준까지 끌어올리고 웨이보 등 중국 소셜미디어에 택배와 배달까지 중단되는 '징모'(靜默) 정책이 시행된다는 소문이 돌면서 식료품 사재기 현상도 나타났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시 전역에 걸친 재택근무와 재택휴식 권고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베이징시는 또 인구 90% 이상이 거주하는 12개 구 전 주민 대상 유전자증폭(PCR) 검사도 다시 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25~30일, 지난 3~5일 기간에 이틀에 한 번씩 검사했습니다.
이와 함께 13~15일 바다링(八達嶺) 창청, 베이징세계공원 등 도심 공원과 유원지의 출입도 금지했습니다.
강력한 방역 조치에도 지난달 25일 이후 베이징 코로나19 신규 감염자 수는 30~70명대에서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어제 베이징의 신규 감염자 수는 50명입니다.
베이징시가 방역 수위를 사실상 봉쇄 직전 수준까지 끌어올리고 웨이보 등 중국 소셜미디어에 택배와 배달까지 중단되는 '징모'(靜默) 정책이 시행된다는 소문이 돌면서 식료품 사재기 현상도 나타났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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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징 13~15일 재택근무·휴식 권고…또 전수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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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5-13 11:25:51
- 수정2022-05-13 11:37:01
중국 수도 베이징시가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시 전역을 대상으로 13일 재택근무를, 14~15일 재택휴식을 권고했습니다.
시 전역에 걸친 재택근무와 재택휴식 권고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베이징시는 또 인구 90% 이상이 거주하는 12개 구 전 주민 대상 유전자증폭(PCR) 검사도 다시 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25~30일, 지난 3~5일 기간에 이틀에 한 번씩 검사했습니다.
이와 함께 13~15일 바다링(八達嶺) 창청, 베이징세계공원 등 도심 공원과 유원지의 출입도 금지했습니다.
강력한 방역 조치에도 지난달 25일 이후 베이징 코로나19 신규 감염자 수는 30~70명대에서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어제 베이징의 신규 감염자 수는 50명입니다.
베이징시가 방역 수위를 사실상 봉쇄 직전 수준까지 끌어올리고 웨이보 등 중국 소셜미디어에 택배와 배달까지 중단되는 '징모'(靜默) 정책이 시행된다는 소문이 돌면서 식료품 사재기 현상도 나타났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시 전역에 걸친 재택근무와 재택휴식 권고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베이징시는 또 인구 90% 이상이 거주하는 12개 구 전 주민 대상 유전자증폭(PCR) 검사도 다시 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25~30일, 지난 3~5일 기간에 이틀에 한 번씩 검사했습니다.
이와 함께 13~15일 바다링(八達嶺) 창청, 베이징세계공원 등 도심 공원과 유원지의 출입도 금지했습니다.
강력한 방역 조치에도 지난달 25일 이후 베이징 코로나19 신규 감염자 수는 30~70명대에서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어제 베이징의 신규 감염자 수는 50명입니다.
베이징시가 방역 수위를 사실상 봉쇄 직전 수준까지 끌어올리고 웨이보 등 중국 소셜미디어에 택배와 배달까지 중단되는 '징모'(靜默) 정책이 시행된다는 소문이 돌면서 식료품 사재기 현상도 나타났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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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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