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선 “이재명, 언제 떠날지 모르는 후보…계양은 도피처 아냐”

입력 2022.05.13 (15:07) 수정 2022.05.13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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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경쟁하게 된 국민의힘 윤형선 전 당협위원장이 “계양은 피의자의 도피처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윤 후보는 오늘(13일) 국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언제 계양을 떠날지 모르는 후보, 사법처리 받아서 또다시 보궐선거를 치르게 할지 모르는 후보”라며 이재명 후보를 비판했습니다.

이어 “뜬금없이 계양에 온 지 25일도 안 되는 분이 계양구민을 대표하겠다고 주장한다”며 “계양구는 특정 정당의 놀이터도, 전유물도 아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대장동 비리, 성남FC 사건 등 범죄 피의사실이 많다”며 “피의자 신분으로 도망 오신 분이 현역 국회의원으로서의 불체포 특권 등 수사상의 특혜를 보겠다고 한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윤 후보는 송영길 전 의원에 대해서도 “하룻밤 사이에 배은망덕하게도 먹튀했다”며 “송 전 의원의 정치적 욕심 때문에 국민들이 혈세를 낭비하는 선거”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국정 운영의 발목을 잡는 야당의 입법 폭력으로부터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견인하겠다”며 “계양의 자존심을 지켜달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선거에 대해선 “명분 없는 낙하산으로 온 이재명 대 계양구민들의 대결”이라며 “공정과 상식 대 이재명의 싸움”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윤형선 후보는 의사 출신으로 인천 계양을 당협위원장을 지냈습니다. 2016년과 2020년 총선에서 두 차례 계양을에 출마했지만 낙선했고, 지난 10일 ‘지역 밀착형 인사’로서 단수 공천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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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형선 “이재명, 언제 떠날지 모르는 후보…계양은 도피처 아냐”
    • 입력 2022-05-13 15:07:02
    • 수정2022-05-13 15: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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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경쟁하게 된 국민의힘 윤형선 전 당협위원장이 “계양은 피의자의 도피처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윤 후보는 오늘(13일) 국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언제 계양을 떠날지 모르는 후보, 사법처리 받아서 또다시 보궐선거를 치르게 할지 모르는 후보”라며 이재명 후보를 비판했습니다.

이어 “뜬금없이 계양에 온 지 25일도 안 되는 분이 계양구민을 대표하겠다고 주장한다”며 “계양구는 특정 정당의 놀이터도, 전유물도 아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대장동 비리, 성남FC 사건 등 범죄 피의사실이 많다”며 “피의자 신분으로 도망 오신 분이 현역 국회의원으로서의 불체포 특권 등 수사상의 특혜를 보겠다고 한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윤 후보는 송영길 전 의원에 대해서도 “하룻밤 사이에 배은망덕하게도 먹튀했다”며 “송 전 의원의 정치적 욕심 때문에 국민들이 혈세를 낭비하는 선거”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국정 운영의 발목을 잡는 야당의 입법 폭력으로부터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견인하겠다”며 “계양의 자존심을 지켜달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선거에 대해선 “명분 없는 낙하산으로 온 이재명 대 계양구민들의 대결”이라며 “공정과 상식 대 이재명의 싸움”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윤형선 후보는 의사 출신으로 인천 계양을 당협위원장을 지냈습니다. 2016년과 2020년 총선에서 두 차례 계양을에 출마했지만 낙선했고, 지난 10일 ‘지역 밀착형 인사’로서 단수 공천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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