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식 신임 보훈처장 “유공자 예우 최고 수준으로…합리적 심사”

입력 2022.05.13 (17:42) 수정 2022.05.13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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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식 신임 국가보훈처장은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는 일류 보훈을 실현하겠다”며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지원을 최고 수준으로 향상하고 합리적인 심사 기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처장은 오늘(13일) 오후 세종시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보훈 가족으로서 국가를 위한 희생의 가치와 유족들의 아픔, ‘보훈’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깊이 이해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처장은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대한 국가 입증 책임을 강화하고 합리적인 심사 기준을 마련하겠다”며 “고령 보훈 가족에 대한 의료·안장서비스를 대폭 확대해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지원을 최고 수준으로 향상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제대 군인의 원활한 사회 복귀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고, 군 복무 기간 호봉 반영 등 병역 의무를 성실히 이행한 의무 복무자에게 사회적 존중과 예우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독립운동 유산을 보존·활용하기 위한 연구기반을 탄탄히 하고, 보훈처가 지원·관리하는 보훈단체들이 민주적이고 투명하게 운영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처장은 “독립·호국·민주는 양분된 이념이 아니며, 보훈은 정쟁의 대상이 될 수도 없다”며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게 예우를 다하며 그 숭고한 정신을 미래 세대로 전하는 일이 국민 통합을 이끄는 주춧돌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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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5-13 17:42:58
    • 수정2022-05-13 17:46:46
    정치
박민식 신임 국가보훈처장은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는 일류 보훈을 실현하겠다”며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지원을 최고 수준으로 향상하고 합리적인 심사 기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처장은 오늘(13일) 오후 세종시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보훈 가족으로서 국가를 위한 희생의 가치와 유족들의 아픔, ‘보훈’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깊이 이해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처장은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대한 국가 입증 책임을 강화하고 합리적인 심사 기준을 마련하겠다”며 “고령 보훈 가족에 대한 의료·안장서비스를 대폭 확대해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지원을 최고 수준으로 향상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제대 군인의 원활한 사회 복귀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고, 군 복무 기간 호봉 반영 등 병역 의무를 성실히 이행한 의무 복무자에게 사회적 존중과 예우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독립운동 유산을 보존·활용하기 위한 연구기반을 탄탄히 하고, 보훈처가 지원·관리하는 보훈단체들이 민주적이고 투명하게 운영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처장은 “독립·호국·민주는 양분된 이념이 아니며, 보훈은 정쟁의 대상이 될 수도 없다”며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게 예우를 다하며 그 숭고한 정신을 미래 세대로 전하는 일이 국민 통합을 이끄는 주춧돌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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