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입주 2년 안 된 아파트 외벽 균열…주민 ‘불안’
입력 2022.05.13 (19:33) 수정 2022.05.13 (19:44) 뉴스 7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

입주한지 2년도 안 된 제주지역의 아파트 외벽에 심한 균열이 발생해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해당 아파트는 국토교통부 산하 공기업인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JDC가 시행사로 나서 지은 공공임대주택입니다.

보도에 이경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390여 세대가 살고 있는 공공임대아파트 외벽 곳곳에 할퀸 듯한 금이 가 있습니다.

일정한 사선 방향으로 난 균열은 멀리서도 뚜렷하게 보일 정돕니다.

아파트 14개 동 가운데 1개 동에서 이 같은 균열이 확인됐고, 다른 동에서도 작은 균열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최성하/아파트 입주민 : "입주자 입장에서는 어느 정도 상태인지 모르는 상황이잖아요. 그리고 지금 대형사고가 많이 나는 상황이고, 입주자 입장에서는 상당히 불안하죠."]

건축전문가는 문제의 균열이 아파트를 받치는 지반 일부가 가라앉으면서 발생하는 '부동침하' 현상으로 보인다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균열은 건물 외벽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보시는 것처럼 지하 주차장 바닥 곳곳에도 균열이 심하게 나 있습니다.

사용승인과 함께 입주가 시작된 지 2년도 안 됐지만, 외벽 균열 외에도 곳곳에 하자가 발생했습니다.

시공사는 아직 부동침하라고 단정 짓기 이르다면서, 정밀구조진단을 통해 전반적인 사항을 확인한 후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시행사인 JDC는 1차 구조진단 결과 시급한 안전상 문제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조만간 정밀 진단을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박영하/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공공주택 팀장 : "시공사 측과 저희 측과 각각 구조진단업체를 계약해서 착수를 할 것 입니다. 철저하게 하자를 다 발굴해내고 서로 크로스 체크를 해서 보수 계획을 세울 예정입니다."]

하지만 주민들은 지난해 말부터 외벽 균열이 시작됐는데 시공사도, JDC도 뒤늦게 대응에 나섰다면서 분통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경주입니다.

촬영기자:부수홍/그래픽:김민수
  • 입주 2년 안 된 아파트 외벽 균열…주민 ‘불안’
    • 입력 2022-05-13 19:32:59
    • 수정2022-05-13 19:44:40
    뉴스 7
[앵커]

입주한지 2년도 안 된 제주지역의 아파트 외벽에 심한 균열이 발생해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해당 아파트는 국토교통부 산하 공기업인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JDC가 시행사로 나서 지은 공공임대주택입니다.

보도에 이경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390여 세대가 살고 있는 공공임대아파트 외벽 곳곳에 할퀸 듯한 금이 가 있습니다.

일정한 사선 방향으로 난 균열은 멀리서도 뚜렷하게 보일 정돕니다.

아파트 14개 동 가운데 1개 동에서 이 같은 균열이 확인됐고, 다른 동에서도 작은 균열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최성하/아파트 입주민 : "입주자 입장에서는 어느 정도 상태인지 모르는 상황이잖아요. 그리고 지금 대형사고가 많이 나는 상황이고, 입주자 입장에서는 상당히 불안하죠."]

건축전문가는 문제의 균열이 아파트를 받치는 지반 일부가 가라앉으면서 발생하는 '부동침하' 현상으로 보인다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균열은 건물 외벽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보시는 것처럼 지하 주차장 바닥 곳곳에도 균열이 심하게 나 있습니다.

사용승인과 함께 입주가 시작된 지 2년도 안 됐지만, 외벽 균열 외에도 곳곳에 하자가 발생했습니다.

시공사는 아직 부동침하라고 단정 짓기 이르다면서, 정밀구조진단을 통해 전반적인 사항을 확인한 후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시행사인 JDC는 1차 구조진단 결과 시급한 안전상 문제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조만간 정밀 진단을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박영하/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공공주택 팀장 : "시공사 측과 저희 측과 각각 구조진단업체를 계약해서 착수를 할 것 입니다. 철저하게 하자를 다 발굴해내고 서로 크로스 체크를 해서 보수 계획을 세울 예정입니다."]

하지만 주민들은 지난해 말부터 외벽 균열이 시작됐는데 시공사도, JDC도 뒤늦게 대응에 나섰다면서 분통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경주입니다.

촬영기자:부수홍/그래픽:김민수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뉴스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뉴스 7 전체보기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