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한동훈 딸 논문 대필 의혹 등 수사 착수

입력 2022.05.16 (15:22) 수정 2022.05.16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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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의 논문 대필 의혹에 대해 시민단체의 고발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 공공범죄수사대는 오늘(16일) 민생경제연구소 등 시민단체가 한 후보자와 배우자, 딸을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와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배당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남구준 국가수사본부장도 오늘 오전 간담회에서 "한동훈 후보자를 대상으로 한 고발이 접수됐다"며 "법과 절차에 따라 진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한겨레 등 언론은 한 후보자의 딸이 어머니의 지인으로부터 고액의 물품을 후원받아 이를 복지관에 후원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어 딸 이름으로 등록된 논문을 대필 작가가 썼다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이후 민생경제연구소 등 시민단체는 한 후보자의 딸과 배우자, 후보자를 상대로 8일 1차 고발장을 냈습니다.

이어 한동훈 후보자가 한겨레를 상대로 고소장을 접수하자, 무고죄로 2차 고발을 진행했습니다.

민생경제연구소는 오늘 3차 고발장을 접수하며 "한 후보자의 업무방해와 뇌물, 공무상 기밀누설 혐의가 매우 짙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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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한동훈 딸 논문 대필 의혹 등 수사 착수
    • 입력 2022-05-16 15:22:22
    • 수정2022-05-16 15:38:50
    사회
경찰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의 논문 대필 의혹에 대해 시민단체의 고발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 공공범죄수사대는 오늘(16일) 민생경제연구소 등 시민단체가 한 후보자와 배우자, 딸을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와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배당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남구준 국가수사본부장도 오늘 오전 간담회에서 "한동훈 후보자를 대상으로 한 고발이 접수됐다"며 "법과 절차에 따라 진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한겨레 등 언론은 한 후보자의 딸이 어머니의 지인으로부터 고액의 물품을 후원받아 이를 복지관에 후원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어 딸 이름으로 등록된 논문을 대필 작가가 썼다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이후 민생경제연구소 등 시민단체는 한 후보자의 딸과 배우자, 후보자를 상대로 8일 1차 고발장을 냈습니다.

이어 한동훈 후보자가 한겨레를 상대로 고소장을 접수하자, 무고죄로 2차 고발을 진행했습니다.

민생경제연구소는 오늘 3차 고발장을 접수하며 "한 후보자의 업무방해와 뇌물, 공무상 기밀누설 혐의가 매우 짙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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