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균 문체부 장관 취임…“정책에도 자유 정신 깔려야”

입력 2022.05.16 (16:22) 수정 2022.05.16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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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신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취임했습니다.

박 장관은 오늘(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한 문화정책 설계와 민간의 자율성, 규제 개혁 등을 강조했습니다.

박 장관은 ‘자유의 가치를 재발견해야 한다’고 말한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사를 인용해 자유가 예술적 진취와 도전 정신을 주입한다면서, “자유 정신이 깔린 정책 의제도 그와 비슷한 이치로 작동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역사 문화 콘텐츠를 생산, 전시, 유통할 때 역사적 진실과 상식에 충실해야 한다면서 “주관적인 관점을 투입하거나 독단적인 색깔을 입히려는 유혹에 빠져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장관은 중앙일보 기자 출신으로, 기자 시절 칼럼을 통해 ‘친일 역사관’ 등을 드러냈다는 비판을 받아 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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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5-16 16:22:38
    • 수정2022-05-16 16:27:39
    문화
박보균 신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취임했습니다.

박 장관은 오늘(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한 문화정책 설계와 민간의 자율성, 규제 개혁 등을 강조했습니다.

박 장관은 ‘자유의 가치를 재발견해야 한다’고 말한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사를 인용해 자유가 예술적 진취와 도전 정신을 주입한다면서, “자유 정신이 깔린 정책 의제도 그와 비슷한 이치로 작동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역사 문화 콘텐츠를 생산, 전시, 유통할 때 역사적 진실과 상식에 충실해야 한다면서 “주관적인 관점을 투입하거나 독단적인 색깔을 입히려는 유혹에 빠져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장관은 중앙일보 기자 출신으로, 기자 시절 칼럼을 통해 ‘친일 역사관’ 등을 드러냈다는 비판을 받아 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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