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일본 입국시 격리 면제…관광 입국 여전히 미허용

입력 2022.05.16 (16:30) 수정 2022.05.16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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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17일)부터 한국에서 일본으로 입국하는 경우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을 마친 사람이라면 호텔 등 시설 격리를 하지 않아도 됩니다.

일본 외무성은 홈페이지를 통해 미즈기와 대책(공항·항만 방역대책) 변경안을 발표하고 17일 새벽 0시부터 한국을 시설 격리 대상국에서 해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에서 백신 3차 접종을 마친 사람은 일본에 입국할 때 접종증명서를 제출하고 검사에서 음성이 확인되면 별도 사흘간의 시설 격리를 하지 않아도 됩니다.

한국의 새 정부가 출범한 이후 한일 양국은 민간 교류 확대를 위해 검역 간소화와 함께 김포-하네다 항공 운항을 이르면 이달 말 재개하는 방안을 목표로 협의하고 있습니다.

기존 '입국 후 사흘 대기'를 해야 하는 시설 격리 대상국은 한국을 포함해 이집트, 파키스탄, 불가리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라오스, 러시아 등 7개 국가였으나, 이번 조치에서 한국만 빠지게 됐습니다.

일본은 2020년부터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외국인 신규 입국을 원칙적으로 제한하는 방안을 여러 차례 시행했으며, 현재 유학생과 사업 목적의 입국 등에 한해서만 비자를 발급하고 관광 입국은 여전히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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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5-16 16:30:03
    • 수정2022-05-16 16:44:34
    국제
내일(17일)부터 한국에서 일본으로 입국하는 경우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을 마친 사람이라면 호텔 등 시설 격리를 하지 않아도 됩니다.

일본 외무성은 홈페이지를 통해 미즈기와 대책(공항·항만 방역대책) 변경안을 발표하고 17일 새벽 0시부터 한국을 시설 격리 대상국에서 해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에서 백신 3차 접종을 마친 사람은 일본에 입국할 때 접종증명서를 제출하고 검사에서 음성이 확인되면 별도 사흘간의 시설 격리를 하지 않아도 됩니다.

한국의 새 정부가 출범한 이후 한일 양국은 민간 교류 확대를 위해 검역 간소화와 함께 김포-하네다 항공 운항을 이르면 이달 말 재개하는 방안을 목표로 협의하고 있습니다.

기존 '입국 후 사흘 대기'를 해야 하는 시설 격리 대상국은 한국을 포함해 이집트, 파키스탄, 불가리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라오스, 러시아 등 7개 국가였으나, 이번 조치에서 한국만 빠지게 됐습니다.

일본은 2020년부터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외국인 신규 입국을 원칙적으로 제한하는 방안을 여러 차례 시행했으며, 현재 유학생과 사업 목적의 입국 등에 한해서만 비자를 발급하고 관광 입국은 여전히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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