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① 서울·인천 ‘與 우세’…경기 김동연 37.3·김은혜 36.1

입력 2022.05.16 (19:00) 수정 2022.05.16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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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장] 오세훈 49.1%, 송영길 29.5%

6월 1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KBS·MBC·SBS 등 지상파 방송사 3사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에 걸쳐 공동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먼저 서울시장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49.1%,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후보가 29.5%로 나타났습니다. 정의당 권수정 후보는 0.9%였습니다.

오세훈·송영길 두 후보 간 격차는 19.6%P로, 오차범위 밖이었습니다.


지지 여부와 관계없이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오세훈 66.0%, 송영길 18.4%로 격차가 더 벌어졌습니다.


■ [인천시장] 유정복 37.5%, 박남춘 30.4%

전·현직 시장 간 재격돌이 벌어지는 인천에서는 시장직 탈환을 노리는 국민의힘 유정복 후보가 37.5%로 앞섰습니다. 현 시장인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후보는 30.4%로 두 후보 간 격차는 7.1%P로 오차범위 밖이었습니다.

정의당 이정미 후보는 3.6%로 나타났습니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두 후보 간 격차는 12.3%P로 더 커졌습니다. 국민의힘 유정복 후보가 43.1%, 민주당 박남춘 후보가 30.8%였습니다.


■ [경기도지사] 김동연 37.3%, 김은혜 36.1%

경기도지사 선거는 '초박빙 승부'가 예상됩니다.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후보가 37.3%,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가 36.1%로 1.2%P 차, 오차범위 내였습니다.

적극 투표층에서는 김은혜 후보가 41.6%, 김동연 후보가 40.5%로 나타났습니다. 김동연 후보는 40대(56.5%)와 50대(47.0%)에서, 김은혜 후보는 60대(57.2%)와 70세 이상(70.9%)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습니다.

무소속 강용석 후보 지지율은 2.9%로 나타났습니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김동연 후보가 당선될 것 같다는 응답이 40.3%, 김은혜 후보 36.8%로, 역시 오차범위 내였습니다.


■ '정부 견제'보다는 '국정안정'…10명 중 7명 "반드시 투표"

6월 지방선거에 대한 인식 조사에서 서울·인천·경기 모두 '정부 견제'보다 '국정 안정'에 공감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높았습니다.

'현 정부의 국정 안정을 위해 국민의힘 후보에 힘을 실어줄 필요가 있다는 주장에 더 공감한다'는 응답이 서울 52.3%, 인천 52.4%, 경기 50.0%로 각각 조사돼,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후보에 힘을 실어줄 필요가 있다는데 공감한다'는 응답보다 높았습니다.

서울 수도권 유권자 10명 중 7명은 이번 6월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답했습니다.

경기가 73.6%로 가장 높았고, 서울 70.8%, 인천 67.1%로 나타났습니다.


■ 교육감 후보 적합도, 응답자 70% "없다"·"모르겠다"

교육감 후보 지지도 조사에선 수도권 응답자의 70%가 "없다"거나 "모르겠다"를 택해 교육감 선거에 대한 낮은 관심도와 정보 부족 문제 등을 드러냈습니다.

서울은 3선에 도전하는 진보 진영 조희연 후보를 택한 응답자가 19.6%로 가장 많았고, 전 국회의원인 박선영 후보 7.1%, 전 국회의원 조전혁 후보가 5.5%로 뒤를 이었습니다.

인천은 재선에 도전하는 도성훈 후보 9.8%, 최계운 후보가 5.6%였습니다.

경기는 3선 국회의원과 전 청와대 대통령실장 등을 지낸 임태희 후보가 15.2%, 민주·진보 단일 후보로 나선 성기선 전 한국교육평가원장이 13.9%였습니다.

전체 질문지와 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론조사]② 강원·충북 ‘與 우세’…충남 김태흠 40.5·양승조 34.3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463818


(인포그래픽: 권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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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론조사]① 서울·인천 ‘與 우세’…경기 김동연 37.3·김은혜 36.1
    • 입력 2022-05-16 19:00:14
    • 수정2022-05-16 19:4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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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장] 오세훈 49.1%, 송영길 29.5%

6월 1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KBS·MBC·SBS 등 지상파 방송사 3사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에 걸쳐 공동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먼저 서울시장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49.1%,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후보가 29.5%로 나타났습니다. 정의당 권수정 후보는 0.9%였습니다.

오세훈·송영길 두 후보 간 격차는 19.6%P로, 오차범위 밖이었습니다.


지지 여부와 관계없이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오세훈 66.0%, 송영길 18.4%로 격차가 더 벌어졌습니다.


■ [인천시장] 유정복 37.5%, 박남춘 30.4%

전·현직 시장 간 재격돌이 벌어지는 인천에서는 시장직 탈환을 노리는 국민의힘 유정복 후보가 37.5%로 앞섰습니다. 현 시장인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후보는 30.4%로 두 후보 간 격차는 7.1%P로 오차범위 밖이었습니다.

정의당 이정미 후보는 3.6%로 나타났습니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두 후보 간 격차는 12.3%P로 더 커졌습니다. 국민의힘 유정복 후보가 43.1%, 민주당 박남춘 후보가 30.8%였습니다.


■ [경기도지사] 김동연 37.3%, 김은혜 36.1%

경기도지사 선거는 '초박빙 승부'가 예상됩니다.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후보가 37.3%,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가 36.1%로 1.2%P 차, 오차범위 내였습니다.

적극 투표층에서는 김은혜 후보가 41.6%, 김동연 후보가 40.5%로 나타났습니다. 김동연 후보는 40대(56.5%)와 50대(47.0%)에서, 김은혜 후보는 60대(57.2%)와 70세 이상(70.9%)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습니다.

무소속 강용석 후보 지지율은 2.9%로 나타났습니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김동연 후보가 당선될 것 같다는 응답이 40.3%, 김은혜 후보 36.8%로, 역시 오차범위 내였습니다.


■ '정부 견제'보다는 '국정안정'…10명 중 7명 "반드시 투표"

6월 지방선거에 대한 인식 조사에서 서울·인천·경기 모두 '정부 견제'보다 '국정 안정'에 공감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높았습니다.

'현 정부의 국정 안정을 위해 국민의힘 후보에 힘을 실어줄 필요가 있다는 주장에 더 공감한다'는 응답이 서울 52.3%, 인천 52.4%, 경기 50.0%로 각각 조사돼,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후보에 힘을 실어줄 필요가 있다는데 공감한다'는 응답보다 높았습니다.

서울 수도권 유권자 10명 중 7명은 이번 6월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답했습니다.

경기가 73.6%로 가장 높았고, 서울 70.8%, 인천 67.1%로 나타났습니다.


■ 교육감 후보 적합도, 응답자 70% "없다"·"모르겠다"

교육감 후보 지지도 조사에선 수도권 응답자의 70%가 "없다"거나 "모르겠다"를 택해 교육감 선거에 대한 낮은 관심도와 정보 부족 문제 등을 드러냈습니다.

서울은 3선에 도전하는 진보 진영 조희연 후보를 택한 응답자가 19.6%로 가장 많았고, 전 국회의원인 박선영 후보 7.1%, 전 국회의원 조전혁 후보가 5.5%로 뒤를 이었습니다.

인천은 재선에 도전하는 도성훈 후보 9.8%, 최계운 후보가 5.6%였습니다.

경기는 3선 국회의원과 전 청와대 대통령실장 등을 지낸 임태희 후보가 15.2%, 민주·진보 단일 후보로 나선 성기선 전 한국교육평가원장이 13.9%였습니다.

전체 질문지와 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론조사]② 강원·충북 ‘與 우세’…충남 김태흠 40.5·양승조 34.3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463818


(인포그래픽: 권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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