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북도지사 선거 ‘2파전’…김관영·조배숙 후보에게 듣는다
입력 2022.05.16 (21:36)
수정 2022.05.16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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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치러지는 전북도지사 선거에는 민주당 김관영, 국민의힘 조배숙 후보 2파전으로 치러집니다.
낙후와 침체를 거듭하고 있는 전북에 새로운 변화를 기대하는 목소리가 큰데요,
김관영, 조배숙 후보의 각오와 구체적인 청사진을, 이수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8년 만에 새로운 인물로 교체를 앞둔 전라북도지사.
선거에 나선 민주당 김관영, 국민의힘 조배숙 후보 모두, 전북에 새로운 변화와 희망을 강조하며 기대감을 키우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김관영/민주당 전북도지사 후보 : "변화에 대한 요구와 열망을 제가 반드시 이번 선거를 통해서 열매 맺도록 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전북경제 반드시 살려내서 새로운 변화된 전북 만들어 내겠습니다."]
[조배숙/국민의힘 전북도지사 후보 : "여당의 힘 있는 도지사가 된다면 꼴찌 전북을 일등 전북으로 만들어 내겠습니다. 청년들이 희망을 품고 사람들이 돌아오는 전북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오랜 시간 보수정당 불모지였던 전북에서 당선을 목표로 삼은 조배숙 후보.
힘 있는 여당 도지사를 거듭 강조하며, 전북 정치권에도 경쟁과 견제 구도를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조배숙/국민의힘 전북도지사 후보 : "민주당은 기득권에 안주해서 무능과 부패로 판을 치고 있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여당입니다. 대통령의 든든한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힘 있는 여당 도지사가 전북을 바꿔내겠습니다."]
임기 내 대기업 5곳을 유치해 전북의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강조해온 김관영 후보.
실현 가능성을 묻는 말에, 반드시 약속을 지켜, 전북의 새로운 변화를 만들겠다며 각오를 다졌습니다.
[김관영/민주당 전북도지사 후보 : "도전적인 공약을 내걸고 제가 도지사로서 죽자 살자, 우리 공무원들과 함께 뛰어서 그 목표를 반드시 이뤄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전라북도에는 일자리가 가장 중요합니다."]
조 후보는 이른바 전북 예산 폭탄을 약속하며 윤석열 대통령과 새 정부의 든든한 지원을 바탕으로 지지부진했던 전북 현안 해결사가 되겠다며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조배숙/국민의힘 전북도지사 후보 : "저는 대통령의 신뢰를 받는 전북 전문가입니다. 호남, 특히 전북에 필요한 예산을 끌어오는데 저는 중앙정부와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저는 여당 도지사로서 충분히 끌어올 자신이 있고 그만한 네트워크가 있습니다."]
김 후보는 새만금에 어떤 콘텐츠를 채워야 할지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며, 디즈니랜드 유치와 관광단지 조성으로 새만금의 부가가치를 획기적으로 키우겠다는 청사진을 밝혔습니다.
[김관영/민주당 전북도지사 후보 : "서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전략을 세워서 디즈니랜드를 설득한다면 저는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SOC 등 하드웨어도 중요하지만, 새만금에 무엇을 채울까, 소프트웨어, 내용을 채우는 것도 대단히 중요하기 때문에…."]
갈수록 개발 격차가 커지고 있는 전북 내 불균형 문제에 대해서는 두 후보 모두, 교통 접근성을 높이고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해 치유, 관광산업을 키워 균형 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해법을 제시했습니다.
KBS 뉴스 이수진입니다.
촬영기자:신재복
올해 치러지는 전북도지사 선거에는 민주당 김관영, 국민의힘 조배숙 후보 2파전으로 치러집니다.
낙후와 침체를 거듭하고 있는 전북에 새로운 변화를 기대하는 목소리가 큰데요,
김관영, 조배숙 후보의 각오와 구체적인 청사진을, 이수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8년 만에 새로운 인물로 교체를 앞둔 전라북도지사.
선거에 나선 민주당 김관영, 국민의힘 조배숙 후보 모두, 전북에 새로운 변화와 희망을 강조하며 기대감을 키우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김관영/민주당 전북도지사 후보 : "변화에 대한 요구와 열망을 제가 반드시 이번 선거를 통해서 열매 맺도록 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전북경제 반드시 살려내서 새로운 변화된 전북 만들어 내겠습니다."]
[조배숙/국민의힘 전북도지사 후보 : "여당의 힘 있는 도지사가 된다면 꼴찌 전북을 일등 전북으로 만들어 내겠습니다. 청년들이 희망을 품고 사람들이 돌아오는 전북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오랜 시간 보수정당 불모지였던 전북에서 당선을 목표로 삼은 조배숙 후보.
힘 있는 여당 도지사를 거듭 강조하며, 전북 정치권에도 경쟁과 견제 구도를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조배숙/국민의힘 전북도지사 후보 : "민주당은 기득권에 안주해서 무능과 부패로 판을 치고 있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여당입니다. 대통령의 든든한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힘 있는 여당 도지사가 전북을 바꿔내겠습니다."]
임기 내 대기업 5곳을 유치해 전북의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강조해온 김관영 후보.
실현 가능성을 묻는 말에, 반드시 약속을 지켜, 전북의 새로운 변화를 만들겠다며 각오를 다졌습니다.
[김관영/민주당 전북도지사 후보 : "도전적인 공약을 내걸고 제가 도지사로서 죽자 살자, 우리 공무원들과 함께 뛰어서 그 목표를 반드시 이뤄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전라북도에는 일자리가 가장 중요합니다."]
조 후보는 이른바 전북 예산 폭탄을 약속하며 윤석열 대통령과 새 정부의 든든한 지원을 바탕으로 지지부진했던 전북 현안 해결사가 되겠다며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조배숙/국민의힘 전북도지사 후보 : "저는 대통령의 신뢰를 받는 전북 전문가입니다. 호남, 특히 전북에 필요한 예산을 끌어오는데 저는 중앙정부와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저는 여당 도지사로서 충분히 끌어올 자신이 있고 그만한 네트워크가 있습니다."]
김 후보는 새만금에 어떤 콘텐츠를 채워야 할지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며, 디즈니랜드 유치와 관광단지 조성으로 새만금의 부가가치를 획기적으로 키우겠다는 청사진을 밝혔습니다.
[김관영/민주당 전북도지사 후보 : "서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전략을 세워서 디즈니랜드를 설득한다면 저는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SOC 등 하드웨어도 중요하지만, 새만금에 무엇을 채울까, 소프트웨어, 내용을 채우는 것도 대단히 중요하기 때문에…."]
갈수록 개발 격차가 커지고 있는 전북 내 불균형 문제에 대해서는 두 후보 모두, 교통 접근성을 높이고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해 치유, 관광산업을 키워 균형 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해법을 제시했습니다.
KBS 뉴스 이수진입니다.
촬영기자:신재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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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치러지는 전북도지사 선거에는 민주당 김관영, 국민의힘 조배숙 후보 2파전으로 치러집니다.
낙후와 침체를 거듭하고 있는 전북에 새로운 변화를 기대하는 목소리가 큰데요,
김관영, 조배숙 후보의 각오와 구체적인 청사진을, 이수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8년 만에 새로운 인물로 교체를 앞둔 전라북도지사.
선거에 나선 민주당 김관영, 국민의힘 조배숙 후보 모두, 전북에 새로운 변화와 희망을 강조하며 기대감을 키우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김관영/민주당 전북도지사 후보 : "변화에 대한 요구와 열망을 제가 반드시 이번 선거를 통해서 열매 맺도록 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전북경제 반드시 살려내서 새로운 변화된 전북 만들어 내겠습니다."]
[조배숙/국민의힘 전북도지사 후보 : "여당의 힘 있는 도지사가 된다면 꼴찌 전북을 일등 전북으로 만들어 내겠습니다. 청년들이 희망을 품고 사람들이 돌아오는 전북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오랜 시간 보수정당 불모지였던 전북에서 당선을 목표로 삼은 조배숙 후보.
힘 있는 여당 도지사를 거듭 강조하며, 전북 정치권에도 경쟁과 견제 구도를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조배숙/국민의힘 전북도지사 후보 : "민주당은 기득권에 안주해서 무능과 부패로 판을 치고 있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여당입니다. 대통령의 든든한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힘 있는 여당 도지사가 전북을 바꿔내겠습니다."]
임기 내 대기업 5곳을 유치해 전북의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강조해온 김관영 후보.
실현 가능성을 묻는 말에, 반드시 약속을 지켜, 전북의 새로운 변화를 만들겠다며 각오를 다졌습니다.
[김관영/민주당 전북도지사 후보 : "도전적인 공약을 내걸고 제가 도지사로서 죽자 살자, 우리 공무원들과 함께 뛰어서 그 목표를 반드시 이뤄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전라북도에는 일자리가 가장 중요합니다."]
조 후보는 이른바 전북 예산 폭탄을 약속하며 윤석열 대통령과 새 정부의 든든한 지원을 바탕으로 지지부진했던 전북 현안 해결사가 되겠다며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조배숙/국민의힘 전북도지사 후보 : "저는 대통령의 신뢰를 받는 전북 전문가입니다. 호남, 특히 전북에 필요한 예산을 끌어오는데 저는 중앙정부와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저는 여당 도지사로서 충분히 끌어올 자신이 있고 그만한 네트워크가 있습니다."]
김 후보는 새만금에 어떤 콘텐츠를 채워야 할지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며, 디즈니랜드 유치와 관광단지 조성으로 새만금의 부가가치를 획기적으로 키우겠다는 청사진을 밝혔습니다.
[김관영/민주당 전북도지사 후보 : "서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전략을 세워서 디즈니랜드를 설득한다면 저는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SOC 등 하드웨어도 중요하지만, 새만금에 무엇을 채울까, 소프트웨어, 내용을 채우는 것도 대단히 중요하기 때문에…."]
갈수록 개발 격차가 커지고 있는 전북 내 불균형 문제에 대해서는 두 후보 모두, 교통 접근성을 높이고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해 치유, 관광산업을 키워 균형 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해법을 제시했습니다.
KBS 뉴스 이수진입니다.
촬영기자:신재복
올해 치러지는 전북도지사 선거에는 민주당 김관영, 국민의힘 조배숙 후보 2파전으로 치러집니다.
낙후와 침체를 거듭하고 있는 전북에 새로운 변화를 기대하는 목소리가 큰데요,
김관영, 조배숙 후보의 각오와 구체적인 청사진을, 이수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8년 만에 새로운 인물로 교체를 앞둔 전라북도지사.
선거에 나선 민주당 김관영, 국민의힘 조배숙 후보 모두, 전북에 새로운 변화와 희망을 강조하며 기대감을 키우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김관영/민주당 전북도지사 후보 : "변화에 대한 요구와 열망을 제가 반드시 이번 선거를 통해서 열매 맺도록 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전북경제 반드시 살려내서 새로운 변화된 전북 만들어 내겠습니다."]
[조배숙/국민의힘 전북도지사 후보 : "여당의 힘 있는 도지사가 된다면 꼴찌 전북을 일등 전북으로 만들어 내겠습니다. 청년들이 희망을 품고 사람들이 돌아오는 전북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오랜 시간 보수정당 불모지였던 전북에서 당선을 목표로 삼은 조배숙 후보.
힘 있는 여당 도지사를 거듭 강조하며, 전북 정치권에도 경쟁과 견제 구도를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조배숙/국민의힘 전북도지사 후보 : "민주당은 기득권에 안주해서 무능과 부패로 판을 치고 있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여당입니다. 대통령의 든든한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힘 있는 여당 도지사가 전북을 바꿔내겠습니다."]
임기 내 대기업 5곳을 유치해 전북의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강조해온 김관영 후보.
실현 가능성을 묻는 말에, 반드시 약속을 지켜, 전북의 새로운 변화를 만들겠다며 각오를 다졌습니다.
[김관영/민주당 전북도지사 후보 : "도전적인 공약을 내걸고 제가 도지사로서 죽자 살자, 우리 공무원들과 함께 뛰어서 그 목표를 반드시 이뤄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전라북도에는 일자리가 가장 중요합니다."]
조 후보는 이른바 전북 예산 폭탄을 약속하며 윤석열 대통령과 새 정부의 든든한 지원을 바탕으로 지지부진했던 전북 현안 해결사가 되겠다며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조배숙/국민의힘 전북도지사 후보 : "저는 대통령의 신뢰를 받는 전북 전문가입니다. 호남, 특히 전북에 필요한 예산을 끌어오는데 저는 중앙정부와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저는 여당 도지사로서 충분히 끌어올 자신이 있고 그만한 네트워크가 있습니다."]
김 후보는 새만금에 어떤 콘텐츠를 채워야 할지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며, 디즈니랜드 유치와 관광단지 조성으로 새만금의 부가가치를 획기적으로 키우겠다는 청사진을 밝혔습니다.
[김관영/민주당 전북도지사 후보 : "서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전략을 세워서 디즈니랜드를 설득한다면 저는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SOC 등 하드웨어도 중요하지만, 새만금에 무엇을 채울까, 소프트웨어, 내용을 채우는 것도 대단히 중요하기 때문에…."]
갈수록 개발 격차가 커지고 있는 전북 내 불균형 문제에 대해서는 두 후보 모두, 교통 접근성을 높이고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해 치유, 관광산업을 키워 균형 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해법을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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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 기자 elpis100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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