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성남FC 의혹’ 성남FC·두산건설 압수수색

입력 2022.05.17 (15:04) 수정 2022.05.1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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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상임고문의 '성남FC 후원금 의혹'을 수사해 온 경찰이 성남FC와 두산건설을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경기분당경찰서는 오늘(17일) 오전 10시부터 성남FC 구단 사무실과 두산건설 본사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경찰은 '성남FC 의혹'과 관련해 지난 2일 성남시청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성남FC 의혹은 이 상임고문이 성남시장 재직 시절 성남FC 구단주로 있으면서 2014∼2016년 두산, 네이버 등으로부터 160억여 원의 후원금을 유치하고, 이들 기업은 건축 인허가나 토지 용도 변경 등 편의를 받았다는 내용입니다.

경찰은 지난해 9월 이 전 후보에게 혐의가 없는 것으로 결론 내리고 불송치 처분했지만, 이후 고발인인 국민의힘 측이 이의신청을 했습니다.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사건을 건네받아 수사 여부를 검토했고, 지난 2월 분당경찰서에 보완 수사를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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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성남FC 의혹’ 성남FC·두산건설 압수수색
    • 입력 2022-05-17 15:04:15
    • 수정2022-05-17 16:39:21
    사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상임고문의 '성남FC 후원금 의혹'을 수사해 온 경찰이 성남FC와 두산건설을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경기분당경찰서는 오늘(17일) 오전 10시부터 성남FC 구단 사무실과 두산건설 본사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경찰은 '성남FC 의혹'과 관련해 지난 2일 성남시청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성남FC 의혹은 이 상임고문이 성남시장 재직 시절 성남FC 구단주로 있으면서 2014∼2016년 두산, 네이버 등으로부터 160억여 원의 후원금을 유치하고, 이들 기업은 건축 인허가나 토지 용도 변경 등 편의를 받았다는 내용입니다.

경찰은 지난해 9월 이 전 후보에게 혐의가 없는 것으로 결론 내리고 불송치 처분했지만, 이후 고발인인 국민의힘 측이 이의신청을 했습니다.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사건을 건네받아 수사 여부를 검토했고, 지난 2월 분당경찰서에 보완 수사를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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