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영상] “전투화값 깎고 대통령 구두 사러 다니나” 국방예산 삭감 질타

입력 2022.05.17 (15:20) 수정 2022.05.17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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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7일)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은 국방예산이 1조 6천억 원 깎이면서 장병들의 식생활 개선·전투화·피복 등에 드는 비용에 제한이 생겼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김민기 의원은 "(새 정부에서) 선제타격을 제일 먼저 맞은 데가 국방부다. '방 빼라'고 했을 때 아무런 저항을 안 하니 정부 부처에 소문이 다 났다. 국방부는 때려도 반항도 못 한다"며 "추경을 하니 국방부 예산을 뚝 잘랐다. 국방부가 호구 잡힌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김 의원은 "전투화 예산 깎아놓고 본인(윤 대통령)은 백화점에 구두 사러 다니면 말이 되겠나?"라고도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장병들 피복 예산과 대통령이 구두 사는 것은 별개 문제다. 또 장병들의 방탄 헬멧 등은 생산 능력 자체가 제한돼 불가피하게 예산을 집행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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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5-17 15:20:32
    • 수정2022-05-17 15: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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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7일)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은 국방예산이 1조 6천억 원 깎이면서 장병들의 식생활 개선·전투화·피복 등에 드는 비용에 제한이 생겼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김민기 의원은 "(새 정부에서) 선제타격을 제일 먼저 맞은 데가 국방부다. '방 빼라'고 했을 때 아무런 저항을 안 하니 정부 부처에 소문이 다 났다. 국방부는 때려도 반항도 못 한다"며 "추경을 하니 국방부 예산을 뚝 잘랐다. 국방부가 호구 잡힌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김 의원은 "전투화 예산 깎아놓고 본인(윤 대통령)은 백화점에 구두 사러 다니면 말이 되겠나?"라고도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장병들 피복 예산과 대통령이 구두 사는 것은 별개 문제다. 또 장병들의 방탄 헬멧 등은 생산 능력 자체가 제한돼 불가피하게 예산을 집행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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